등불을 가지고 간 열명의 처녀는 교회입니까?(마태복음 25:1-13)

David Taeseong Lee 2020. 11. 6. 23:35

♥ 질문 : 마 25:1-13의 등불을 가지고 간 10명의 처녀는 교회입니까?
♥ 답변 : 아닙니다. 신부가 교회이며 처녀들은 신부의 들러리 입니다.

본문을 읽어 보신 후에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십시요. 이는 유대의 결혼 풍습에 대해 조금만 알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며, 성경 본문만으로도 자세히 읽어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마 25:1] 그때에 하늘의 왕국은 마치 자기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아간 열 처녀와 같으리라.

[마 25:2] 그들 중의 다섯은 지혜롭고 다섯은 어리석더니

[마 25:3]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 등불을 가져가되 기름을 함께 가져가지 아니하였고

[마 25:4] 지혜로운 자들은 자기 등불과 함께 자기 그릇에 기름을 가져갔더라.

. . . 중간 생략

[마 25:11] 그 뒤에 다른 처녀들도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하나

[마 25:12]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마 25:1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오는 그 날도 그 시각도 알지 못하느니라.

● 1.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때의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 은 언제 입니까?

[마 25:1] 그때에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은 마치 자기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아간 열 처녀와 같으리라.

지금은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열려 있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속한 보이지 않는 영적인 왕국은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이며, 성도들이 죽어서 가는 하나님께서 계시는 셋째 하늘에 있는 왕국이 바로 ‘하늘 왕국(Heavenly Kingdom)’ 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천국 가세요 할 때 사용하는 천국 곧 낙원이 바로 ‘하늘 왕국(Heavenly Kingdom)’ 이며 이곳은 현재 저 북쪽 셋째 하늘 하나님의 보좌가 계시는 그곳입니다. 개역성경의 번역 오류로 인해 천국이 통칭되어 한단어로 쓰이고 있어서 이것은 잘못된 것이며, 하늘왕국(Heavenly Kingdom)은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과 아예 개념 자체가 다른 것이며, 하늘의 왕국은 이 땅에 세워지는 주님께서 실제로 물리적으로 통치하시는 왕국을 말합니다.

지금이 아니라 그때라고 하신 단어를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일어날 어떤 때를 그때라 합니다.

[마 11:11]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들 가운데 [침례자] 요한보다 더 큰 자가 일어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왕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그보다 더 크니라.

[마 11:12] [침례자] 요한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하늘의 왕국은 폭력을 당하며 폭력배들이 강제로 그것을 빼앗느니라

침례 요한부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금까지의 하늘의 왕국은 폭력배들에게 빼앗겼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폭력배들에게 빼앗긴 하늘의 왕국은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하신 이후로 현재 시대까지는 존재하지 않고, 앞으로 7년 대환란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심판하시고 이 땅위에 실제로 물리적으로 회복시키실 에덴 동산인 천년왕국을 말합니다. 그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혼인식을 마치고 재림하시는 그때의 하늘의 왕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폭력배들에게 빼앗긴 하늘의 왕국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s://kingjamesbible.tistory.com/299

● 2. 본문의 열 처녀는 구원 받은 성도 즉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정결한 한 처녀입니다. (고후11:2) 정결한 신부는 여러 명 일수 없으며 오직 하나 뿐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몇 천만 명 일지라도 묶어서 한 교회 한 처녀라 불립니다.

[고후 11:2] 내가 하나님께 속한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 하노니 이는 내가 너희를 순결한 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한 남편에게 너희를 정혼 시켰기 때문이라.

[아 6:8-9]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며 처녀는 수도 없이 많으나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아니한 자는 오직 하나뿐이로구나.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의 유일한 자요, 그녀를 낳은 여인이 가장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딸들이 그녀를 보고 축복하였으니 참으로 왕비들과 후궁들도 그녀를 칭찬하였도다.

● 3. 열 처녀는 처녀들(virgins : 복수)로서 신랑의 신부가 아니라 신부의 들러리 입니다. (계 14:4, 시45:13-15)

[계 14:4] 이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이니 그들은 처녀들이니라. 이들은 [어린양]께서 가시는 대로 그분을 따라가는 자들이며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하나님]과 [어린양]께 첫 열매가 된 자들이더라.

[시 45:13-15] 왕의 딸은 그 속이 온통 영화로우니 그녀의 옷은 세공한 금으로 이루어졌도다. 그녀가 수놓은 옷을 입고 왕께로 인도되며 그녀의 뒤를 따르는 그녀의 동료 처녀들도 왕께로 인도되리니 그들이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고 왕의 궁궐에 들어가리로다.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만약 본문의 열 처녀들이 신부라면 성경이 일부다처제를 지지하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유대의 전통 관례도 그렇고 성경의 전체 내용에서도 그렇고 심지어 세상의 어떤 결혼식에도 신랑 한 명에 신부가 여러 명인 경우는 없습니다. 이는 일반 개신교회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열 처녀를 성도들과 교회에 비유하며 수없이 많은 설교를 하기에 익숙해져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며, 이는 처음 설정 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한 명의 신랑과 한 명의 신부 이것이 성경적 진리입니다.

신랑은 예수그리스도, 신부는 오직 하나 교회이며, 열 처녀는 신부의 친구이자 들러리인 주님의 재림때(그 때) 회개하고 나아올 이스라엘과 이방 민족들입니다.

● 4. 마태복음 24장의 제자들의 질문과 주님의 답변.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주님 오실 때, 세상 끝의 표적을 물으며 "그 때에(in that day)" 일어날 일을 질문 했습니다. 교회에 대한 표적이 아니라 재림때의 표적을 물은 것이니 마태복음 24장~25장의 때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를 말합니다.

[마 24:3] ¶ 그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은밀히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에게 말씀해 주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이까? 또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 하니

주님은 제자들이 물었던 "그 때에" 있을 하늘의 왕국에 대해 답변 하셨습니다. 여기서 그때는 7년 환란 때 후반부를 말합니다.

[마 24:9-10] 그때에 그들이 너희를 넘겨주어 고통 받게 하고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해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고 서로 배반하여 넘겨주며 서로 미워하고

[마 24:21] 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마 24:23] 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이르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하거나, 저기 있다, 해도 그 말을 믿지 말라.

[마 24:29] ¶ 그 날들의 환난 뒤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아니하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 24:30] 그때에 사람의 [아들]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나고 그때에 땅의 모든 지파가 애곡하며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보리라.

마태복음 24장을 전체 읽어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5. 신랑은 결혼하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결혼식을 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눅 12:36] 너희 자신은 마치 자기 주인이 결혼식에서 돌아올 때에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이 되라. 그가 와서 두드리면 그들이 즉시 그에게 열어 주리라.

● 6. 열 처녀는 결혼식에서 돌아오는 신랑을 맞는 신부의 들러리들 10명 입니다.

10명이 모두 등불을 가져 갔으며, 모두 신랑을 기다렸습니다. 10명이 모두 신랑을 기다리다 졸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는 유대의 결혼 풍습을 살펴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마 25:5] 신랑이 더디 오므로 그들이 다 졸다가 잠들었는데

● 7. 처녀들 10명 중 5명은 기름을 가져갔고, 5명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로운 자들과 어리석은 자들의 차이는 바로 여기서 두 분류로 나누어 집니다.

등불은 10명 모두 가져갔으나, 기름을 가져간 자들은 5명이었습니다.

등불은 가져 가면서 기름을 안 가져간 사람. => 어리석은 자
(예제)
양초는 가져 갔는데 성냥 불은 안 가져간 사람. => 어리석은 자
바늘은 가져 갔는데 실은 안 가져간 사람. => 어리석은 자

총은 가져 갔는데 총알을 안 가져 간 사람. => 어리석은 자

● 8.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혜로움에 반하는 어리석은 예들입니다.

지혜로움 그것은 머리로 이해 했느냐, 또는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마음속 깊이 믿느냐 거부 하느냐의 문제이며 영적인 지혜와 지식은 바로 마음으로 깨달았느냐의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모래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자들
*등불은 준비하면서 기름은 준비하지 않는 자 (마25:1)
*주님이 아니라 이집트(세상을 예표)를 의지하는 자 (호7:11)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들 (마7:26)
*성전보다 성전의 금, 제단보다 제단 위의 예물을 더 중히 여기는 자들 (마23:16-19)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이들 (시14:1)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자 (고전15)

*복음을 믿은 후 율법으로 돌아가는 자 (갈3:1)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려는 자 (갈3:3)

● 9. ‘보라 신랑이 오는 도다’ (지상 재림) vs ‘이리로 올라오라.’ (휴거: 공중 재림)

[마 25:6]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 오는도다. 너희는 그를 맞으러 나오라, 하니라.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때에 큰 음성이 있습니다. ‘보라 신랑이 오는 도다’ 라는 구절은 결혼식이 끝난 신랑이 돌아오는 지상 재림 때를 말합니다. 휴거때의 트럼프 소리가 아니라 재림때 입니다.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있어 이르되, 이 세상의 왕국들이 우리 [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었고 그분께서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로다, 하니

이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 입니다.

● 10. 지혜로운 5명과 어리석은 5명.

신랑이 온다는 소리와 함께 10명의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자신의 등불을 손질했습니다. 하지만 기름이 있는 5명과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5명의 길은 명확히 갈렸습니다.

[마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자기 등불을 손질할 때에

[마 25:8] 어리석은 자들이 지혜로운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의 등불이 꺼졌으니 우리에게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달라, 하거늘

[마 25:9] 지혜로운 자들이 응답하여 이르되, 그리할 수 없노라. 우리와 너희가 함께 쓰기에 부족할까 염려하노니 너희는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를 위해 사라, 하매

* 수많은 일반 신학자들은 이 구절에서 기름을 성령으로 해석합니다. 이 기름들은 신부의 들러리 자신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일해서 구매 한 것이기 때문에 성령이 아닙니다. 성령은 사고 팔 수도 없으며, 노력하여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받는 것이므로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 지혜로운 자들은 ‘너희도 가서...너희를 위해 사라’ 고 합니다. 행위와 일에 관한 구절입니다. 우리도 기름을 노력해서 구매한 것처럼 너희도 노력해서 구매를 하라고 행위를 하라고 말합니다. 5명의 어리석은 처녀들은 직접 노력해서 기름을 사야 합니다.

이는 환란기때 이스라엘과 다른 민족들에게 요구되는 믿음과 거기에 더해지는 행위에 관한 구절입니다.

현재 은혜시대에는 복음을 믿을 때 믿음으로 은혜로 성령과 함께 구원을 받지만, 율법은 지켜 행해야 합니다. ‘율법을 지켜 행하라’와 ‘믿으라’는 완전히 다른것입니다. 대환란 때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마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 곧 그는 구원을 받으리라.

● 11. 다섯명의 처녀가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주님)이 오셨습니다.

[마 25: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된 자들은 그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히니라.

‘준비된 자들은… 들어가고’ ... ‘문이 닫히니라’

‘그때의 하늘의 왕국은....같으리라’.

10명 모두가 기다렸지만 모두가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하늘의 왕국을 모두가 기다렸으나 모두가 하늘에 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 모두 율법을 지키고 통곡의 벽에 서서 메시아를 찾으며 울부짖는 유대인들 전부 하늘에 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준비된 자들만이 하늘에 왕국에 들어가게 되며 이역시 말씀 그대로 성경에 기록된대로 대환란 시기에 명령 하신대로 믿고 행위로 나타나면 (끝까지 견디고 죽기까지 신실함) 그때 구원을 받아 하늘의 왕국에 입성하게 됩니다.

[마 7:21] ¶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는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르기를,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 하리라.

이 구절과 연결됩니다.

[마 25:11] 그 뒤에 다른 처녀들도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하나

[마 25:12]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 결론의 말씀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의 예화를 통해 교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신부이며 들러리가 아니기 때문에 대환란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오실 때(휴거: 공중재림) 우리는 들림을 받아 그분과 함께 결혼하게 됩니다. 교회는 모두 휴거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부의 들러리가 아니라 신랑과 결혼을 하는 신부입니다.

휴거되고 7년동안 공중에서 결혼식이 있는 동안 이 땅위에는 엄청난 환란이 7년동안 있게 됩니다. 대환란 후반에 주님과 함께 신부된 우리들이 이 땅에 내려오는데 이를 지상재림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 하늘의 왕국인 천년왕국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예화를 말씀해주시면서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바로 13절에 나옵니다.

[마 25:1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오는 그 날도 그 시각도 알지 못하느니라.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과 그 시각을 알지 못하지만, 항상 나의 신랑이 오시는 것을 마음으로 소망하며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그분을 만날 그날을 깊이 사모하고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유대의 결혼 풍습처럼 정혼한 아내를 두고 신랑이 돌아가 거처할 처소를 예비하고, 처소가 예비되면 신부를 데리러 신랑이 돌아옵니다. 신랑이 결혼식을 위해 자신을 데리러 오는 것을 단정히 예비하며 기다렸던 것처럼, 교회인 성도들과 정혼하신 예수님께서 ‘내가 반드시 다시 속히 오리라’는 말씀을 남기셨듯이, 신랑이신 예수님을 항상 기도하며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계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시는 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속히 오리라, 하시는도다.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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