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하리라] 하다 망한 사람들
성경에서 [내가 ...하리라]고
큰 결심으로 행했다가 완전히 망한 사람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있다면 이집트의 파라오일 것입니다.
열번의 재앙을 몸소 경험한 후에도 그는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허망함과 절망 속에 빠지지 않고 오뚜기 같은 불굴의 정신력과 굽힐 줄 모르는 의지력을 발휘했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특히 야망의 청소년들에게 죽을지언정 결코 굴복하지 않는 표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출애굽기 15:9절에 파라오의 발언은 '초인적인 정신력'의 사나이가 절망을 딛고 재기하려는 놀라운 발언입니다.
[그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쫓아가서 따라잡고 노략물을 나누리라. 그들을 덮쳐 내 욕망을 채우리라.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 (출15:9).
★ 파라오의 놀라운 의지력, 정신력, 결코
굴복하지 않는 도전 정신,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경탄하고 성공의 비결로 칭찬해 마지 않는 그런 요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러나 이것이 죄인들의 완악함과 구분되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하리라' 를 반복한 최초의 존재는 바로 "루시퍼"
였다는 것을 안다면 오늘날
설교와 수많은 강연회의 논조는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파라오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낸 후에 마음이 바뀌어서 추격을 했는데 그는 모세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 번의 재앙도 파라오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누구도 참된 마음의 회심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인격적인 순종과
굴복이 없으면 일시적으로 눌렸던 마음은 다시 반역하게 됩니다.
파라오의 결심을 보십시오. '나'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가 쫓아가서,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 죄인들의 특징은 온통 '나'로
시작하여 '나'로 끝을 맺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지를 이루었습니까?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10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께서
주의 바람으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강력한 물 속에 납같이 가라앉았나이다](10).
★ 마음에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은 채 초인적인 의지와 불굴의 정신력과 죽을지언정 포기하지 않는 모든 인간들의 피와 땀은 동일한 부류의 죄인들에게 찬사를 받을지언정 그 결과는 모두 파라오의 종말과 같습니다.
비슷한 한 예를 더 보겠습니다. 바빌론 제국의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자신의 것인줄 알고,
[...
이 큰 바빌론은 내가 내 권능의
힘으로 건설하여 왕국의 집으로 삼고 내 위엄의 영광으로 삼은 것이 아니냐?... ] (단4:30) 고 하였습니다.
내가..내 권능의 힘으로, 내 위엄의... 그 역시 파라오와 같은 부류였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7년간 들에서 풀을 뜯는 병이 걸린 후에야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성이 돌아왔을 때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날들의 끝에 나 느부갓네살이 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매 내 지각(知覺)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니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찬송하며 영원토록 사시는 그분을 찬양하고 공경하였나니
그분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그분의 왕국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단4:34).
★ 마귀는 인간의 자아를 부추깁니다. 마귀는 성도들이 자아를 주장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면 힘들이지 않고 스스로 범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이 보여준 본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셨고, 자아를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내가 내 뜻대로 하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5:30).
주님은 자신의 제자들 역시 그러해야 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자아의 추구나
자기 완성의 삶이 아닌 철저히 주님 한 분을 의뢰하고 그 안에 거하는 의존적인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이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이는 나 없이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 (요15:5).
★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그리스도를 통해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빌4:13).
[빌 4:13]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육신적인
성도들은 파라오나 느부갓네살이나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나란 말로 시작해서 나란 말로 끝을 맺습니다. 자아는
모든 불순종과 반역의 원천입니다.
★ 나의 죄보다 더욱 처리하기 힘든 것이 바로 나의 자아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자아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자아는 아무리 징계를 받고, 심판을 받아도 다시 범죄합니다.
우리는 지옥에 간 혼들이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가는 모습을 봅니다. 물론 그들은 불타는
용광로 속에서 슬퍼하며, 통곡도 합니다. 지옥에 간 부자처럼
자신이 아닌 친척들이나 가족들이 자신이 있는 이곳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지옥에서 하는 일은 이를 가는 것입니다 (마13:42,
50).
[마
13:42]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이는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죽음 이외의 어떤 방법으로도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파라오와는
전적으로 다른 부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나를 처리하지 않았다면
파라오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파라오는 결국 주의 심판으로 바다 속에서 죽음으로 끝났습니다.
★ 전사이신 주님은 흐지부지하게 전쟁을 종결 짓지 않으십니다. 휴전이나 정전이나 평화 협정은 없습니다.
주님은 원수를 무찌르셨습니다.
동시에 주님은
우리 안에 있는 자아를 철저히 정복하십니다.
★ 적을 무찌른 주님을 찬양함과 아울러 우리 안에 있는 자아를 십자가로 철저히 처리해 주신 주님께 찬양을 돌립시다.
★ 우리는 더 이상 "내가...하리라"고 말하지 말고, 주께서 원하시면 이라고 말합시다.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 우쭐대는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권능을 알아 보겠노니] (고전4:19).
[이런 까닭에 너희가 마땅히
말하기를, {주}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요,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4:15).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히6:3).
★ 십자가에서 자아가 처리된 성도만이 주님의 일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고 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전사이신 주님을 따라 승리하는 비결은 먼저 자신이 주님께 철저히 정복되고, 굴복함으로써, 주님의 권능이 지속적으로 머무르게 하는데 있습니다.
★ 저는 그리스도인들이 [나는...하리라] 고 외치는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믿음으로'를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astor, Peter Yoon
♥ 카카오톡 상담문의 ☞ http://plus.kakao.com/home/@예수그리스도
♥ 웹사이트 ☞ http://theholybible.cf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ibletruthcf
♥ 네이버밴드 ☞ http://band.naver.com/n/aca7Ofify7k3U
♥ 카카오스토리 ☞ http://story.kakao.com/ch/kingjamesbible/app
'💗생명의 성경 말씀 > 성경 공부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들 (0) | 2016.02.04 |
---|---|
불의한 청지기에서 배우는 세 가지 신실함 (0) | 2016.02.02 |
심판 받은 죄인들의 불만 (0) | 2016.01.30 |
광야의 목적 (0) | 2016.01.29 |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라 (0) | 201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