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돕는 일로부터 또 나의 울부짖는 말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시나이까?(시22:1)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고통이 예언된 곳이 시편 22편이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곁에는 사랑하던 제자와 그분의 어머니와 그분의 이모요 글로바의 아내인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죠.
사랑하던 제자에게 네 어머니를 보라!고 하셨죠.
제자가 그분의 어머니를 그 시각부터 자기 가정으로 모셨죠.
사랑하던 제자와 어머니가 떠난 뒤 예수님 곁에는 불쌍히 여기는 눈도, 구원할 손도 없었죠.
주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들을 어둠 속에 두셨나이다.(시88:18)
홀로 남겨진 예수님께는 극심한 외로움이 엄습했구요.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외면당하셨고 버려지셨죠!
벌레 취급을 받으셨고 비방과 조롱거리가 되셨죠!(시22:6-8)
많은 황소들이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황소들이 나를 둘러싸고 그들이 약탈하며 울부짖는 사자같이 나를 향해 입을 벌렸나이다.(시22:12-13)
개들이 나를 에워싸며 사악한 자들의 무리가 나를 둘러싸고 내 손과 발을 찔렀나이다.(시22:16)
황소들와 울부짖는 사자는 원수들인데, 그 날은 친구가 되었죠.
개들이 무죄한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았구요.
사악한 무리들인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소리 지르며 조롱했죠.
태양이 빛을 잃고 어둠이 내리자 조롱과 야유는 멈추었죠.
그 분의 뼈는 어그러졌고 심장은 밀초같이 되어 극심한 고통이 그분 위에 몰아쳤죠!
더욱 더 고통스러운 것은 갈증이었죠.
목마른 분에게 물이 아닌 식초가 제공되다니요!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 하시고 머리를 숙이신 뒤 숨을 거두시니라.(요19:30)
시편 22편은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로 시작되죠.
마지막에는 “그분께서 이것을 행하셨음(that he hath done this)”으로 마치죠.
십자가의 마지막 말씀이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거든요!
이해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은혜고 사랑이죠!
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상상이 되나요?
구원받을 만한 가치도 없는 죄인에 불과한데...
왜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셔야 했나요?
왜 갈보리 십자가의 수치와 조롱을 당하셔야 했나요?
왜 뼈가 어그러지는 고통을 당하셔야 했나요?
잊을 수가 있나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
Pastor. SeongYul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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