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자랑하지 못하게, 킹제임스흠정역

자랑하지 못하게 

 

(고전 1:29) 이것은 어떤 육체도 자신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였으며 그리스 문화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이성과 지혜를 추구하는 철학자들이나 선생들이 많았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부자와 가난한 자,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스스로 자기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나 세상의 재물에 만족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들어온 성도들 중에는 지혜로운 자, 강한 자, 고귀한 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고전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신 것을 너희가 보거니와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고 강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고귀한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어떤 주인이 성대한 잔치를 열고 손님들을 초청했지만 사람들이 잔치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종들을 시켜서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자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눅 14:21) 이에 그 종이 와서 자기 주인에게 이 일들을 알리매 그때에 집 주인이 노하여 자기 종에게 이르되, 빨리 도시의 거리와 골목길로 나가서 가난한 자와 불구자와 다리 저는 자와 눈먼 자들을 여기로 데려오라, 하니라.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것들은 영원하지 못하고 잠시 있다가 사라져버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렘 9:23)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지혜로운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자기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행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지혜, 외모, 재산, 가문, 신분, 선행 등은 우리의 구원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통해 구원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롬 4: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게 되었으면 그 일에 대하여 자랑할 것이 그에게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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