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의 기원 4월 1일은 일반인들에게 만우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만우절에는 거짓말로 남을 속여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속이기 위해 두 학급이 서로 짐을 싸들고 교실을 바꿔버리기도 하고, 어떤 반은 책상과 의자를 모두 운동장에 갖다두고 거기를 교실처럼 꾸며놓아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지성인들을 양성한다는 대학도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재미는 놓칠 수 없었나 봅니다. 서울대학교 신문사에서는 2002년 4월 1일, 대학신문의 지면 한 면을 거짓말 기사로 채워서 발행했습니다. "오늘 학생식당 무료", "서울대 민영화", "교내에 지하철역이 생긴다" 등 모두 거짓말이지만 사람들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