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주께서 판단하심

주께서 판단하심 

 

(고전 4:4-5) 나는 판단 받을 아무것도 스스로 알지 못하노라. 그러나 이로써 내가 의롭게 되지는 아니하였나니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시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오실 때까지 때가 이르기 전에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분께서 어둠의 감추어진 일들을 빛으로 가져가 드러내시고 마음의 의도들을 드러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리라. 

 

바울은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신실하게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가 주님 앞에서 행한 모든 것들은 나중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인이 임명한 청지기에 대해서 수근거리기도 하고,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세우신 주의 종을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롬 14:4) 다른 사람의 종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냐? 그의 서거나 넘어짐이 그의 주인에게 달려 있은즉 참으로 그가 세워지리니 하나님은 능히 그를 서게 하실 수 있느니라. 

 

그러나 고린도 교회 안에는 바울을 시기하고 모함하는 거짓 교사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고린도에 다시 방문하지 않을 줄로 알고 교만한 마음을 품고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자인 바울에 대해 비방하는 말을 지어내기도 하고, 그를 깎아내리기도 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도둑질했습니다.  

 

(고전 4:18) 지금 어떤 자들은 내가 너희에게 가지 아니할 줄로 생각하고 우쭐대고 있도다.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 중에서 거짓 교사들에게 미혹된 자들은 자기들의 영적 스승인 바울을 버리고 그들에게 충성을 바치며 덩달아 바울을 판단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나 세상 사람들이 그의 사역에 대해 뭐라고 판단하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사람들에게 판단 받는 일은 작은 일에 불과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스스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범사에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도록 일했기 때문에 자기에게서 판단받을 만한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의도들을 알고 계시며 어둠에 감추어진 일들도 빛 가운데로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공평하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섣불리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시니라. 

 

출처: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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