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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칼럼] 복이 있는 가정

David Taeseong Lee 2020. 5.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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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있는 가정 

 

(시 128:1-4)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의 길들로 걷는 모든 자는 복이 있나니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네가 먹으리라. 네가 행복하고 잘되리로다. 네 아내는 네 집 곁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 같으며 네 자식들은 네 상 둘레의 올리브 묘목 같으리로다. 보라,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이와 같이 복을 받으리로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합니다. 우리 인사말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등과 같이 복에 대한 인사말이 많습니다. "복스럽게 생겼다.", "먹을 복이 있다.", "복도 지지리도 없다.", "자기 복은 자기가 타고 난다." 등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사건을 복과 연관 짓는 일도 많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름을 지을 때에도 "칠복, 만복, 복돌, 복남, 복순, 수복" 등과 같이 복이 들어가는 이름들을 선호했습니다. 

 

복(福)이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示(보일 시, 하나님), 一(한 일), 口(입 구, 사람), 田(밭 전) 이라는 낱글자의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示)께서 한 사람(一口)과 강이 네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 동산(田)에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창2:8-10). 즉 복이란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창 1:2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오늘은 시편 128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시는 복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일터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네가 먹으리라."고 하십니다(2절). 우리가 가정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얻으려면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건강을 주십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가 열심히 수고한 것이 허사가 될 때도 있고, 열심히 일해도 수고한 만큼 거두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주십니다. 결혼을 하여 아내를 얻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잠18:22). 성경은 아내에 대하여 묘사하기를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 같다." 라고 합니다(3절). 한여름에 푸른 잎이 무성하고 잎사귀 아래로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처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아내를 보면 마음이 푸근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통해서 가정에 평화와 안식을 주십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지쳤을 때 아내는 포도나무 그늘과 같이 아늑한 쉼터가 됩니다. 또한 포도나무가 탐스러운 열매를 맺듯이 아내는 사랑스러운 아들딸들을 낳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을 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녀들이 형통하게 되는 복을 주십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주시는 선물입니다(시127:3). 성경은 자녀들에 대하여 "네 자식들은 네 상 둘레의 올리브 묘목 같으리로다." 라고 합니다(3절). 현대인들은 직장 일이나 학교 공부 등으로 인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하나님께서 주신 자식들과 함께 한 상에 둘러앉아 먹고 마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복 받은 가정의 자녀들에 대하여 올리브나무와 같다고 말씀하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극한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잘 삽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는 수령이 수천 년이 넘는 올리브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에 복을 주시면 자녀들이 올리브나무처럼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올리브나무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올리브 잎사귀는 천연방부제로 사용되며, 올리브 열매는 샐러드, 피클, 피자, 샌드위치 등의 요리에 두루 사용됩니다. 올리브 열매의 기름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등불을 켤 때나 제사장들의 위임식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서양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에 올리브유를 사용하며 화장품, 노화방지제, 지사제 등에도 올리브유가 사용됩니다. 올리브나무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용도로 널리 사용되는 것처럼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쓰임 받는 유능한 인물이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로 성경은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이런 복을 받는다." 고 합니다(1,4절).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분에 대하여 공포심을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벌을 내리실까봐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우심을 알고 그분 앞에서 겸손히 낮아져 그분을 존경하고 찬양하며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성경은 "그분의 길들로 걷는 모든 자는 복이 있다."고 합니다(1절). 하나님의 길들은 곧바르고 공평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길에 동행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길에 들어와 함께 걸으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의 길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주의 길들로 걷는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를 깨닫고 자기가 아는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을 내쫓으실 때 그들이 누리던 많은 특권들을 거두어 가셨지만 가정은 빼앗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을 통해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남편을 주신 것, 아내를 주신 것에 대해 서로 감사해야 하며, 부모님을 주신 것, 자녀들을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직장과 건강을 주시고,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주님의 길로 걸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풍성한 복들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 이 글은 [건강과 생명] 2020년 5월호에도 게재된 글입니다. 

 






출처: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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