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공부 –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2부]

💗 성경말씀공부 –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2부]

★성경적인 경배(예배)와 기도 [1부] = https://kingjamesbible.tistory.com/1232

창세기에 나오는 4번의 구절을 통해 경배(worship)는 창조물들이 하나님을 향해 겸손히 엎드려 낮추고 그분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확인 하셨을 것입니다.

★다음의 요한복음 4장의 구절들은 경배(worship)의 실제 정의를 내려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요한복음 4:20, KJV_REX] 우리의 아버지들은 이 산 안에서 경배하였는데(worshipped), 그런데 당신들은 말하기를, ‘예루살렘 안에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worship) 하는 그 장소가 있노라’고 말하나이다.”

요한복음 4장20절에서는 한 여인이 사마리아 사람들은 특정 위치인 산 안에서 경배했다고 말합니다. 이 여인의 조상들이 산 안에서 경배하는데 하나님께 경배했다고 하지 않고, 우리 아버지들은 그냥 경배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어느 대상에 경배했는지 모호하며 대상이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이라는 지역 안에서, 그리고 그 안에 어떤 특정 장소에서 경배를 한다고 말합니다. 목적과 대상이 빠진 경배는 껍데기뿐인 허울입니다.

경배는 그 경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함이 목적입니다. 경배의 대상이 오직, 절대적으로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외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나 형상을 추구하고 좋아하며, 종교적이며 형식이 있는 것을 선호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거룩함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겉모습을 중요시 하지 않으시며 속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예를들어 경배 시간에 단지 노래로써의 찬송가를 부르는 형식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시와 찬송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우리 속 중심을 드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계 2:23b] 그리하면 모든 교회가 나는 곧 속 중심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또 내가 너희 행위에 따라 너희 각 사람에게 주리라.

구약에서 뿐만 아니라 이런 껍데기만 있는 경배는 현재도 비슷합니다. 옛 전통으로부터 물려받은 수많은 우상들과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형상들을 가지고 종교인들이 특정 지역, 특정 위치, 특정 건물에서 성전을 세워 놓고 경배를 드립니다. 어떤 대상에 드리는지도 모른채 모든 종교에서 성전이라는 장소에서 이런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톨릭을 비롯한 기독교의 이름 아래에서도 종교인들이 특정 산이나, 특정 장소, 건물뿐인 집회 장소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라 부르면서 하나님의 집이라 부르면서 건물 자체를 높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장소인 교회 성전에 출석 도장을 찍듯이 경배하러 갔다 옵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교회 장소에 다녀오고, 좋은 강연을 듣고, 멜로디에 취한 찬송들을 부르고,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운동을 함께 하고, 세상의 안부를 묻는 등 외적인 프로그램에 참석만 하고 돌아올 뿐입니다.

 

[요한복음 4:21, KJV_REX]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길, “여자여, 나를 믿으라, 그 때가 오리니, 그 때에는 너희가 이 산 안에서나, 또는 예루살렘도 아닌 데서, 그 [아버지]께 경배(worship)할 것이니라.

 

특히 요4장21절은 성경적인 경배(worship)가 장소에 얽매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신 진리의 구절입니다. 이 산이나 예루살렘 같은 장소에 관계없이 경배 드리게 될 것이며,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정확하게 경배의 대상을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경배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배 자체에 의미를 두고 촛점을 맞추지만, 본질은 경배를 받으시는 그분 하나님께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다시 한번 요한복음 4:21절을 천천히 반복해서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구약 시대에는 여호와 하나님, 만군의 주께 성전 안에서 경배했습니다. 구약에는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과 성전 건물이 있었고, 성전에 희생물과 헌물을 가져가야 했으며,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사56:7, 마21:13, 막11:17, 눅19:46)

[이사야 56:7] 곧 그들을 내가 나의 거룩한 산으로 데려가 나의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드리는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내가 받으리니 내 집은 모든 백성을 위한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누가복음 19: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였거늘 너희가 그것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3부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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