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할 이유
(시 149:1-2)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성도들의 회중 안에서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만드신 분을 기뻐하며 시온의 자녀들은 자기들의 왕을 기뻐할지어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회중을 향하여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라고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주(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주(LORD)라는 이름은 "스스로 계신 분"을 말합니다. 그분은 모든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모든 것을 만드셨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인이십니다. 크고 영광스러운 주님은 모든 만물로부터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의 손길에 의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고, 그분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생명의 근원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한 왕국의 왕은 가장 높고 존귀한 자입니다. 왕은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자신의 왕국을 다스리는 자입니다. 왕국의 백성이 된 자는 왕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며, 왕의 위엄과 영광에 합당한 영예를 돌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생활 중에 특별히 기쁘고 즐거운 일이 없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에게 고난과 시련이 닥쳐와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찬양할 이유는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우리가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하나님은 언제나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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