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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 받은 마르다와 칭찬받은 마리아 (눅10:40~42)

David Taeseong Lee 2016. 3.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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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망 받은 마르다와 칭찬받은 마리아 (눅10:40~42)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었다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주님은 열심히 일하는 마르다를 책망하시고 오히려 앉아서 말씀을 듣는 마리아를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자, 성경을 보겠습니다. 

 

[눅10:40~42, KJV 킹제임스성경] 그러나 마르다는 ( 섬기는 일이 많아 X )  ( 섬기는 많은 일에 관하여 O ) 괴로워하였더라. 그녀가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섬기게 내버려 두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즉 그녀에게 명하사 그녀가 나를 돕게 하소서,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따로 해석의 필요 없이 주님께서 정확히 마르다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르다는 섬기는 많은 일을 하느라 괴로웠던 것이 아니라 "섬기는 많은 일에 관해 (about)" 걱정하고 염려하느라 괴로웠던 것입니다.  NIV, 개역 성경도 (about)을 삭제했으며, 유일하게 킹제임스성경에 (about)이 들어가 바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눅10:40~41, KJV 킹제임스성경]  But Martha was cumbered ★about★ much serving, and came to him, and said, Lord, dost thou not care that my sister hath left me to serve alone?  bid her therefore that she help me.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er, Martha, Martha, thou art careful and troubled ★about★ many things: 

 

참고로 개역 성경을 비롯한 현대 역본을 보겠습니다. 

 

(개역) 마르다는 준비(準備)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奔走)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主)여, 내 동생(同生)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命)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개정)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개역, 개정 을 보면 마르다는 섬기는 일을 많이 하면서 그 일을 하는 것 때문에 괴로웠던 것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르다는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번역 되어 뜻이 다르게 된것입니다. 정확하게 마르다는 일을 하지 않고 섬겨야 할 많은 일에 “관하여” (about) 걱정하며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에 괴로웠고 주님은 그녀가 많은 일에 관해 염려하고 근심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서 일 때문에 힘들어서 괴로웟던 것이 아닙니다. 

 

◆ 주님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많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마르다를 책망하셨고, 그 시간에 아무런 염려 (걱정)없이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는 좋은 부분을 택하였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걱정, 근심, 염려 때문에 마르다는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걱정 근심 없이 주의 말씀에 촛점을 맞춘 마리아는 칭찬을 받은 것입니다. 마리아가 섬기는 일을 많이 하는 마르다를 본체 만체 하고 자신은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었다는 것을 칭찬하신 것이 아닙니다.

 

바른 말씀을 본다는 것은 정확한 사실, 진리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에 이 말씀을 적용해봐도 동일합니다. 

 

마르다는 자기 집으로 몰려올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 음식은 무엇을 준비하며, 마실 것은 무엇을 내 놓아야 하는가? 반찬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등 염려와 근심이 많았습니다. 그녀가 주님 앞에 나아와 무엇을 구했습니까? 마르다의 기도는 동생 마리아에게 ‘나를 도우라’ 고 명령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 많은 일을 준비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보다는 조용히 말씀을 듣는 것이 좋은 몫입니다. 

 

모두 마리아처럼 아무 일도 않고 앉아서 말씀만 들으면 어떻게 하나? 싶겠지만 오히려 그 편이 훨씬 낫습니다. 그랬다면 모여든 사람들은 음식을 먹는 대신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르다와 같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지만 그들은 먹고 마시는데 시간을 다 보냄으로써 주님의 얼굴만 구경할 뿐 주님으로부터 아무 말씀도 듣지 못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구한 마르다의 기도는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마르다보다 마리아가 탁월한 선택을 했으며, 좋은 몫을 택하였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40~42절의 말씀은 대부분이 번역상의 오류로 인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면, 정말 놀라운 주님의 뜻을 이해하게 됩니다. 주의 말씀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이며, 이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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