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왕을 구하는 것이 왜 죄인가요?
♥ 답변 : 왕을 구한 것이 죄가 아니라 왕을 구한 동기와 목적이 죄였습니다.
내용.
사무엘이 늙었을 때 그는 자신의 아들을 후임 '재판관'으로 삼았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엘리를 대신했던 것처럼 사무엘 역시 자기 아들 둘을 재판관으로 삼았습니다 (삼상8:1,2).
백성들은 사무엘의 아들들이 재판관으로 다스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사무엘에게 와서 왕을 세워줄 것을 구했습니다 (삼상8:5).
사무엘의 아들들은 재판을 굽게 하고, 재판관으로서 자질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빌미를 준 자기 아들들의 부정, 부패, 불의를 책망하고 바로 잡는 대신 왕을 구하는 백성들에게 왕을 구하는 것이 잘못이요, 죄라고 말했습니다 (삼상12:17).
백성들 역시 후에 이것이 죄악임을 알았습니다 (삼상12:19).
그럼 백성들이 왕을 구하는 것이 죄입니까? 아닙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왕을 세우는 규례가 있습니다 (삼상17:14,15).
주님은 이들에 왕을 세울 때 누구를 세워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왕을 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나 죄악은 아닙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죄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왕을 구하는 동기와 목적이 불의했기 때문입니다.
★ 1. 그들이 왕을 구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백성이 네게 말하는 모든 것에서 그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그들이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나를 버려서 내가 자기들을 통치하지 못하게 하려 하였느니라."] (삼상 8:7).
백성들은 신정 통치 대신 왕정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하나님이 직접 자신들을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신정 통치보다 왕을 세워서 '자치'를 원했던 것입니다.
★ 2. 그들이 왕을 세우려면 하나님께서 택하실 자를 세워야 합니다.
["¶ 네가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소유하여 그 안에 거할 때에 이르기를, 나도 내 주변의 모든 민족들같이 나를 다스릴 왕을 세우리라, 하거든 반드시 {주} 네 [하나님]께서 택하실 자를 너를 다스릴 왕으로 세울지니 곧 네 형제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너를 다스릴 왕으로 세울 것이요, 네 형제가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지니라. (신 17:14,15).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이 택하신 자는 '사무엘'이었습니다. 그들이 왕을 구하려면 사무엘을 왕으로 삼아야 합니다. 만약 사무엘 이후에 왕을 택하려면 스스로 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택하실 자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택함을 받았을 것입니다. 사사(재판관)들은 주님이 택하신 자들입니다. 이들 중에 한 명을 왕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때 이들은 사사 기드온을 왕으로 삼으려 한 적이 있습니다.
["¶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건져 내었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매"] (삿8:22).
그러나 기드온은 왕이 되기를 거부했습니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내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주}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삿8:23).
율법에 따르면 기드온은 왕이 되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나 자기 자식들이 왕이 되어 통치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는 신정 통치가 낫다고 판단하고 왕위를 거절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왕을 구하려고 했다면 사무엘이 젋었을 때 왕이 되어 줄 것을 구하거나 아니면 사무엘 사후에 하나님이 택하실 새로운 사사의 출현을 기다렸다가 왕이 되어 달라고 해야 정상입니다.
★ 3. 하나님은 백성들이 왕을 구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왕을 구하는 동기와 목적이 불법이요 죄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밀을 수확하는 때가 아니냐? 내가 {주}를 부르리니 그분께서 천둥과 비를 보내사 너희가 너희를 위해 왕을 구하면서 {주}의 눈앞에서 행한 너희의 그 사악한 일이 큰일임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하시리라, 하고] (삼상 12:17).
["온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해 {주} 당신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다 우리를 위해 왕을 구하는 이 악을 더하였나이다, 하니라."] (삼상 12:19).
주님은 그들에게 이것을 깨달아 알게 해 주셨습니다.
★ 4. 왕을 세울 때 중요한 또 하나의 원칙은 타국인을 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실 자를 세우고, 타국인을 세우지 말라는 말씀은 신약에서 그들의 왕인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들의 형제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타국인인 '카이사르'를 자기들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들이 소리를 지르되, 그를 없애 버리소서, 그를 없애 버리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하매 수제사장들이 대답하되, 카이사르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라."] (요 19:15).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 대신 타국인인 카이사르를 자기들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는 율법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를 열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왕이 죽고 나서,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맞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 대환란 때에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왕인 적그리스도와 그 후에 하나님이 세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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