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로 인한 위로
(살전 3:7)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우리의 모든 고난과 곤경 가운데서 너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인해 위로를 받았노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고 견고한 사람이었지만, 연약한 성도들을 향해서는 안타까워 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고후 11:28-29) 밖에 있는 그 일들 외에도 날마다 내게 닥치는 것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느냐?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아니하느냐?
바울 일행은 자기들이 그 동안 데살로니가에서 사역한 것들이 마귀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헛수고가 되지 않을까 하여 크게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동료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어 그들의 믿음에 대해 알아보게 했습니다.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사정을 알아보고 돌아와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그들이 주님 안에서 견고하게 서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울 일행은 크게 위로를 받았고 그제서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긍휼과 위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큰 위로를 주셨습니다.
(고후 1:3)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분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긍휼의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은혜로운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어떤 때에는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십니다. 고난 중에 있던 그들을 위로한 것은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었습니다. 디모데를 통해 그들의 믿음을 전해 들었을 때 바울 일행은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도 요한이 고백한 것처럼 말씀 사역자들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며 진리 안에서 바르게 행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기쁘고 행복합니다(요삼 1:4).
[요삼 1:4] 내게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걷는다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사역자 역시 성도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올바른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설교를 듣고 저희 가족들에게는 이러이러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크게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말씀 사역을 하면서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그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이 믿음 위에 세워지고, 영적으로 무장되고, 삶이 변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크게 위로가 됩니다.
목회자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성도들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도 얼마든지 목회자를 위로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는 이런 위로를 통해서 또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십니다(고후1:4).
[고후 1:4]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심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위로 받을 때 얻는 위로를 힘입어 우리가 어떤 고난 중에 있는 자들도 능히 위로하게 하려 하심이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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