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나의 기쁨

성도들은 나의 기쁨 

 

(시 16:2-3) 오 내 혼아, 네가 주께 아뢰기를, 주는 나의 주시니이다. 나의 선함이 주께는 미치지 못하오나 땅에 있는 성도들과 뛰어난 자들에게는 미치오니 나의 모든 기쁨이 그들에게 있나이다, 하였도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선을 행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그 공로로 하나님 앞에 떳떳이 설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분의 보배로운 피 외에는 없습니다. 

 

(욥 35:8) 그대의 사악함은 그대 같은 사람이나 해칠 것이요, 그대의 의는 사람의 아들이나 유익하게 하리라. 

 

비록 우리의 선함이 주께는 미치지 못하지만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미칩니다. 우리가 이웃들, 특별히 믿음의 집안에 속한 성도들에게 선을 베풀 때, 그것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덕을 세우게 됩니다.   

 

(히 13:16) 오직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느니라. 

 

(갈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되 특히 믿음의 집안에 속한 자들에게 할지니라. 

 

아는 사람이라고는 전혀 없는 외국에 나가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질 때, 한국어를 하는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면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일단은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와 동일하게 구원받은 다른 그리스도인을 만나면 무척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 땅에서 나그네 인생 길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와 같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우리의 형제 자매요, 우리의 기쁨이 됩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는 물론 저 영원한 세계에서도 함께 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2:17)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마음 속에 큰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단순히 성도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서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 한 분 한 분이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생명을 얻고 은혜를 누리는 모습을 보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들의 믿음이 바르게 세워지고, 말과 행실이 변화되고, 성품이 달라지는 것을 볼 때에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 말씀을 통하여 힘과 용기를 얻고 인내로 결실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제겐 큰 기쁨과 격려가 됩니다. 

 

(요이 1:4) 네 자녀들이 우리가 아버지께 명령을 받은 대로 진리 안에서 걷는 것을 내가 보고 크게 기뻐하였노라. 

 

(요삼 1:3-4) 형제들이 와서 네가 진리 안에서 걷는 그대로 네 속에 있는 진리에 대해 증언하였으므로 내가 크게 기뻐하였노라. 내게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걷는다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도들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형제 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깁시다. 

 

[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아흔아홉 사람보다 회개하는 한 죄인으로 인하여 더 기쁨이 있으리라.

[딤전 2: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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