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쓰지 말라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부르심을 받아 자유에 이르렀으나 오직 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쓰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라.
요즈음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지난 70-80년대와 비교하면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물론 아직은 대학생들에 비하여 그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같은 교과목을 배우고, 공동 생활을 하다보니 등하교 시간 준수, 지정된 복장 착용, 통일된 수강 과목, 학교 밖으로의 출입 제한 등 여러 면에서 자유가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억압된 생활을 하다가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이제 간섭과 통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상식 밖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졸업식장에서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뿌리고, 알몸으로 뒤풀이를 하는 등의 일탈적인 행동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점차 생활 전반에 걸쳐서 계획과 절제가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부분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고, 이전만큼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게 됩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고3 때 공부하던 것의 반만 공부하면 장학생이 되고도 남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오랜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된 후, 그 자유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방종으로 치닫게 됩니다. 죄로부터 구원받고, 율법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이미 구원은 받았고 그 구원은 취소되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아무렇게나 막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니 이제 죄를 짓더라도 지옥의 형벌은 면하고, 최소한 천국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니 이제부터는 안심하고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입니까? 이에 대하여 성경은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롬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를 지으리요?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 아래에 있는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켰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을 의무적으로 지키지는 않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일뿐만 아니라 일주일 모두를 거룩하게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성도들과 교제하며 거룩하게 보내는 것을 율법적이라고 여기고, 율법에 매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주일 예배에 빠지고 골프, 낚시, 여행을 떠나버립니다.
그들은 율법과 종교에 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욕심을 따라서 방탕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율법 아래 있지 않지만, 이제 율법보다 더 큰 은혜 아래에 있습니다.
★ 율법은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의무적으로 행하도록 강요하지만, 은혜는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을 행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 자유는 방종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유를 얻었지만 그 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며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마 20:28]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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