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율법의 완성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롬 13:10)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해를 끼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선을 베풉니다. 율법은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지만 사랑은 이웃의 생명을 구해줍니다. 율법은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랑은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율법은 "탐내지 말라."고 하지만, 사랑은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대한 탐심을 버리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추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명령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어느 유대인 랍비가 구약 성경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들을 세어보니 "~하라."는 명령이 248개, "~하지 말라."는 명령이 365개로 모두 613개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많은 율법의 명령들을 일일이 다 기억할 수도 없고, 다 지켜 행할 수도 없습니다.
 
이 모든 율법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가려 뽑는다면 십계명이 될 것입니다. 십계명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명령부터 넷째 명령까지는 하나님께 대하여 사람이 지켜야 할 본분이며 다섯째 명령부터 열째 명령까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규범들입니다. 즉 십계명의 전반부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이며, 후반부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크고 중한 명령이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며, 그 다음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율법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마 22:37-39)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가는 큰 명령이요, 둘째 명령은 그것과 같은 것으로서,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니라.
 
우리가 수많은 율법의 조항들을 일일이 다 외우지 못하고, 실제 생활에서 그 모든 명령들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잘 모른다고 할지라도 율법의 기본 정신인 "사랑"을 기억한다면 분명한 판단 기준과 지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내가 이렇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가?", "내가 이렇게 행함으로써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타내 보일 수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는 율법의 요구를 성취한 자입니다.
 
(갈 5:14) 온 율법은 이것 즉,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한 말씀 안에서 성취되었느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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