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쿼바디스 도미네

David Taeseong Lee 2016. 1.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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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도미네 

 

(요 13:36) 시몬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나를 따라올 수 없으나 나중에는 따라오리라, 하시거늘 

 

[쿼바디스]는 폴란드의 기자 출신인 작가 센키에비치가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폭군 네로의 통치 하에 있던 로마의 그리스도인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네로는 로마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재 사건을 그리스도인들의 소행으로 뒤집어 씌우고 신자들을 박해합니다. 


베드로는 박해를 피하여 로마를 떠나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가 십자가를 지고 걸어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분은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깜짝 놀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Quo Vadis, Domine?)"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가 내 양들을 버리고 로마들 떠나려고 하니 내가 다시 한 번 십자가에 못 박히러 로마로 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다시 신자들이 있는 로마로 가서 순교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질문한 내용이 소설 속에서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엉뚱하게도 네로 황제 시대의 로마 제국에서 나타납니다.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지요? 네, 이것은 역사적 실화가 아니라 작가가 자기 머리 속에서 꾸며낸 소설입니다. 소설이나 영화에 성경 인물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독교 소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베드로를 로마 교회의 수장이었다고 하고, 베드로가 초대 교황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베드로는 로마에서 사역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교회 성도들을 돌보았습니다. 

 

(갈 2:9) 또 기둥같이 여겨지던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내게 주신 은혜를 깨닫고 나와 바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교제를 청하였으니 이것은 우리는 이교도들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자들에게로 가고자 함이라. 

 

바울은 로마서 16장에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일일이 인사를 하지만, 그는 베드로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로마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감옥에 갇혔을 때, 베드로는 한 번도 그에게 면회를 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더라면 주님의 사도요, 복음전도자인 바울이 옥에 갇혀 있는데 찾아오지 않았을 리가 없습니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을 때, 그는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바울은 이전에 함께 선교 여행을 떠났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가버린 마가와 화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딤후 4:11) 오직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마가를 취해 데리고 오라. 그가 사역을 위해 내게 유익하니라. 

 

마가는 베드로의 영적인 아들로 꼽히는데 그는 바울이 있는 로마에 있지 않고, 베드로와 함께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로마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빌론에 있는 교회에 있었습니다. 로마가 "영적인 바빌론"이라고 성경을 영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로마는 로마, 바빌론은 바빌론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벧전 5:13) 너희와 함께 선택 받은 바빌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로마 교회는 바울이나 베드로나 다른 사도들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롬15:20).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오순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기 위해 로마로부터 온 사람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행2:10).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는 로마에서 온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서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행18:1-2). 바울이 로마에 가기 전에 그 곳에는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소설과 영화로 나온 "쿼바디스" 뿐만 아니라, 영화 "노아", "신의 아들" 등도 등장인물과 소재에 기독교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기독교 영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진짜같은 가짜 정보가 사람들을 미혹하고 진리에서 떠나게 만듭니다. 근래에 나오는 모든 기독교 소재의 영화들은 모두 한결같이ㅣ 하나님을 불의하고 잔인한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내용들이 모두 비성경적인 내용들 포함하고 있어 인본주의적 사고를 가지게 됩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미디어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길러야겠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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