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일과 휴식 , 킹제임스성경흠정역

일과 휴식 

 

(시 127:2)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도록 앉아 있으며 고통의 빵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처럼 그분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께 죄를 지은 후, 노동은 생존을 위한 필수 수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창 3:19)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아담 이후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풍요한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하려고 하다가 건강을 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만성 피로, 직업병, 과로사 등은 이제 그다지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일과 함께 휴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을 만드시고 사람들이 낮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직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낮에 일하고 밤에는 쉽니다.  

 

(요 9:4) 낮일 때에 내가 반드시 나를 보내신 분의 일들을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면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일을 쉴 수 있도록 안식일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을 주신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도한 일에서 벗어나 안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노동자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정도 일을 쉴 수 있게 해 줍니다. 

 

(출 34:21) 너는 엿새 동안은 일하되 일곱째 날에는 안식할지니 밭을 갈 때에나 거둘 때에나 안식할지니라. 

 

적정 시간 동안 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좋겠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산 현장에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작업량이 많이 할당될 수도 있고, 스스로 생계를 위해서 잔업이나 야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힘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일만 계속하고 쉬지 않으면 영원히 일을 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주께서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단잠을 주십니다. 우리는 일과 휴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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