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실과 기도실
지난 8월 예찬이는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보내고 가을에 입학하는 동생 예성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들들은 그럭저럭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같은 학교, 같은 기숙사에 함께 있으니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저희도 안심이 됩니다.
이번에 예성이는 그 동안 형에게서 말로만 듣던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 학교인지라 사람들이 다들 친절하게 대해 주고 인종차별이나 폭력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업이나 생활에 대해 성경적인 표준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규칙과 질서를 따르는 학생들은 보호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성이는 요즘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모양입니다. 먹고 자고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한창 자신과 자기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기인지라 때로는 마음속에 염려와 불안감이 찾아들기도 하고 가끔 기분이 울적해지곤 한다고 합니다.
종종 아들들과 인터넷으로 화상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시간대도 맞지 않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지라 여기서 아들들의 생활을 일일이 지켜보고 도움을 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예성이에게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어떻게 하니?" 라고 물어보았더니, 그럴 때에는 기숙사 아래층에 있는 피아노실에 내려가서 찬송가를 연주한다고 합니다. 어떤 때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4시간씩이나 피아노를 연주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찬송가를 연주하다 보면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해도 해결이 안 될 때에는 어떻게 하니?"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 기도실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의자와 조명을 갖춘 작은 기도실들이 있다고 합니다. 예성이는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실에 들어가서 조용히 하나님께 자기 마음을 아뢰고 도움을 청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평안으로 그의 마음을 채워 주십니다.
(마 6:6) 오직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으로 들어가 네 문을 닫고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그리하면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야곱이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밧단아람으로 가는 길에 벧엘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예성이도 이제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들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화살처럼 저 멀리 날아갔습니다. 부모가 자식들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그들에게 닥치는 일들에 대해 일일이 도움을 줄 수도 없습니다. 이제 아들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보다 언제나 곁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에서 아들들이 보호받고 평안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시 91:1-2)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밑에 거하리로다. 내가 주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분은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리라, 하리로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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