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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야생 동물 중에서 가장 날렵하고 빠른 동물은 치타라고 합니다. 치타는 몸 길이가 1.2∼1.5 m, 몸무게가 45∼90 kg 정도 되며 회색 또는 갈색의 몸에 검은색 작은 얼룩 무늬가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머리와 긴 다리, 늘씬한 몸매가 특징입니다. 긴 꼬리는 먹이를 사냥할 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며, 유연한 등을 이용해서 멀리뛰기도 아주 잘합니다. 치타는 땅 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타가 다른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시속 112 km로 달릴 수 있는데 이는 사자보다 2배나 더 빠른 것입니다. 하지만 치타는 지구력이 약해서 이런 속도로 오래 달리지는 못합니다. 치타는 순간적인 도약이나 단거리 주행 능력은 뛰어나지만 약 300 미터 정도를 뛰고 ..

심는대로 거둔다

심는대로 거둔다 지난 겨울,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서 작은 싹이 하나 돋아났습니다. 잡초 같지는 않아서 뽑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잎사귀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잎사귀 모양과 잎맥을 자세히 살펴보니 수박이었습니다. 아들들이 여름철에 수박을 먹고 씨를 뱉다가 그 중 일부가 화분에 떨어진 모양입니다. 땅에 씨앗을 심거나 떨어뜨리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싹이 나는 법은 없습니다. 씨를 뿌려야 거둘 수 있습니다. 또 무슨 씨앗을 심었느냐에 따라서 거두는 열매가 다릅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심은 것과 같은 것을 거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심고 있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죄의 종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일..

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쓰지 말라

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쓰지 말라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부르심을 받아 자유에 이르렀으나 오직 자유를 육신을 위한 기회로 쓰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라. 요즈음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지난 70-80년대와 비교하면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물론 아직은 대학생들에 비하여 그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같은 교과목을 배우고, 공동 생활을 하다보니 등하교 시간 준수, 지정된 복장 착용, 통일된 수강 과목, 학교 밖으로의 출입 제한 등 여러 면에서 자유가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억압된 생활을 하다가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이제 간섭과 통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상식 밖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나타..

남자들이 거세를 해야 할까요?

남자들이 거세를 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앞부분에서 이제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자들은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할례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은혜와는 상관없는 자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12절에서 "스스로 베어버리기를 원한다"(개역성경대로 하자면)라는 구절을 만나게 되면, 도대체 무엇을 베어버려야 하는지, 그것을 왜 베어버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한 동안 멍해집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자기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은 바알 숭배자들과 같은 이교도들이 하는 행동이고(왕상18:28),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막5:5). 구약 시대에도 남자들이 싸우는 중에 아내가 자기 남편을 구하겠다고 상대방 남자의 은밀한 부위를 붙잡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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