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에 관한 모든것[Chapter3] - 기도는 먼저 듣는 것부터 [2부]
★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시며, 심판관이신 하나님 앞에서 조심해서 말해야만 합니다.
물론 아들로서 아버지께 말한다 해도 존경과 신뢰를 가지고 말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간의 대화도 배워야 하는데, 하물며 주님과의 대화인 기도에 대해 배우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죄인으로서 법정에 서 있다면 재판관의 판결문을 흘려 듣거나 대충 들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신하라면 왕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가볍게 듣거나 쉽게 잊어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연인이 프로포즈를 하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말을 우습게 듣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듣는 자세는 곧 바로 그 말하는 대상에 대한 존경과 신뢰, 두려움과 복종을 모두 표현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어떻게 듣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자세와 관계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주의 말씀을 들을 때에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거의 죽음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단10:9]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분의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분의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얼굴을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이것이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입니다. 하바국 대언자 역시 그러했습니다.
[합3:16] 내가 들을 때에 내 배가 떨었으며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썩게 하는 것이 내 뼈 속으로 들어오매 내 몸이 내 속에서 떨었나니 이것은 고난의 날 곧 그가 백성에게로 올라와 자기 군대로 그들을 침략하는 날에 내가 안식하고자 함이라.
이들은 말씀을 제대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사람은 제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전5:1] 너는/ 하나님의 집에 갈 때에 / 네 발을 지키고 / 어리석은 자들의 희생물을 드리는 것보다 / 듣는 것에 / 더 열중할지니 / 이는 그들이 자기가 악을 행하는 줄로 생각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로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의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성전에 희생물을 들고 찾아옵니다.
성전 예배를 다 드립니다. 이들은 율법의 형식과 의무는 다 하려고 하지만, 율법의 정신과 본질은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너는 ... 듣는 것에 더 열중할지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 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듣는 것에 더 열중해야 합니다.
주님 역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4:24]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듣는 너희가 더 많은 것을 받으리니
때로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주님 앞에 무릎을 꿇지만 조용히 침묵해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급한 대로 마음에서 쏟아낸 후에 그것을 실수였다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도는 말을 많이 한다고 잘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교도들의 사고 방식입니다.
[마6:7] 오직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과 같이 헛된 반복의 말을 사용하지 말라. 그들은 자기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아버지께서 들으실 줄로 생각하느니라.
오히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5:2] 너는 / 하나님 앞에서 / 네 입을 경솔히 열지 말며 / 급한 마음으로 / 어떤 것도 말하지 말지니 / 이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기 때문이니라. 그런즉 네 말 수를 적게 할지니라.
★ 기도는 결코 얼마나 열심히 많이 말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말만 하더라도 감사함으로 아뢰고, 뜨겁고 효과적인 기도를 한다면 충분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예를 보십시오.
[눅 10:38~42] 이제 그들이 길을 갈 때에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로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하는 여자가 그분을 자기 집으로 영접하니라.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더니 그녀도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들으나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 정신이 없더라. 이에 그녀가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섬기게 두는 것을 상관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녀에게 명하사 나를 도우라 하소서,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면 족하니라.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섬기는 일로 정신이 없는 마르다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마리아는 성격의 차이가 아닙니다.
마르다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마르다는 자기 집으로 몰려올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 음식은 무엇을 준비하며, 마실 것은 무엇을 내 놓아야 하는가? 반찬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등 염려와 근심이 많았습니다. 그녀가 주님 앞에 나아와 무엇을 구했습니까? 마르다의 기도는 동생 마리아에게 ‘나를 도우라’ 고 명령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 많은 일을 준비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보다는 조용히 말씀을 듣는 것이 좋은 몫입니다.
모두 마리아처럼 아무 일도 않고 앉아서 말씀만 들으면 어떻게 하나? 싶겠지만 오히려 그 편이 훨씬 낫습니다.
그랬다면 모여든 사람들은 음식을 먹는 대신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르다와 같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지만, 그들은 먹고 마시는데 시간을 다 보냄으로써 주님의 얼굴만 구경할 뿐 주님으로부터 아무 말씀도 듣지 못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구한 마르다의 기도는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마르다 보다 마리아가 탁월한 선택을 했으며, 훨씬 더 좋은 몫을 선택하였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진지하고도 거리낌 없는 대화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간구일 수 있고, 때로는 나의 죄에 대한 심중의 깊은 회개일 수도 있고, 교회와 형제들을 위한 뜨거운 중보일 수도 있습니다. 구하는 것이 없다면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효과적인 기도를 드리고 싶어하며, 자신의 기도에 대해 빠른 응답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그렇게 쉽게 응답이 되지 않았던 체험들을 저마다 간직하고 있을것입니다.
물론 주님은 우리가 하는 말은 다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속 중심을 다 살피시는 주님께서 말을 잘못 알아들으시는 일은 없습니다.
[시 139:4] 이는, 오 [주]여, 보소서,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니이다.
기도는 언어의 기술이나 표현력, 발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있다면 서툰 발음과 웅얼거리는 소리라 할지라도 주님은 정확하게 다 알아들으십니다.
아멘~!!!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3부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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