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분노와 호의
(시 30:5) 그분의 분노는 잠시뿐이요, 그분의 호의 안에 생명이 있나니 밤새 울음이 있을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임하리로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이 많으시고, 오래 참으시고, 복을 베풀어 주시는 후덕한 분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장 중심되는 속성은 사랑이나 평화가 아니라 그분의 거룩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긍휼, 화평, 공의 등과 같은 성품들도 언제나 그분의 거룩하심을 따라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전지, 전능, 영원, 자존, 무한, 편재, 불변 등과 같은 속성들도 그분의 거룩하심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그분께서는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못 본 척 눈 감아 주시거나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괜찮다고 용납해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와 불법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지 않으시고, 죄에 대하여 무섭게 진노하시고 작은 죄 하나라도 반드시 공의로 심판을 하시는 분입니다.
(합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셔서 악을 보지 못하시며 또 불법을 보지 못하시거늘...
하나님께서 분노하신다면 그것은 그분께서 대적들에게 공의로운 심판을 집행하시거나, 자기 백성을 징계하실 때입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합 3:2) 오 주여, 내가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두려웠나이다. 오 주여, 그 해들의 한중간에 주의 일을 되살리시옵소서. 그 해들의 한중간에 알리시옵소서. 진노하실 때에 긍휼을 기억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도 그분의 거룩한 분노를 드러내시지만 그것은 잠시 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는 자들이 회개하고, 다시 그분께로 돌이키면 그분께서는 긍휼을 베푸사 치유해 주시고, 다시 관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자. 그분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우리를 낫게 하시리라. 그분께서 우리를 치셨으나 우리를 싸매어 주시리라.
자녀들이 잘못한 일이 있을 때, 아버지는 무섭게 진노하며 징계를 합니다. 아버지가 징계의 회초리를 드는 것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며, 자녀들을 미워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녀들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매를 때린 이후에 그들이 뉘우치고 잘못을 빌면, 아버지는 자녀들을 용서하고 받아주며 아픈 곳을 싸매 줍니다. 징계를 받은 그 밤에는 아픔과 슬픔과 후회가 밀려들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기쁨이 찾아옵니다.
(히 12:11)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그것이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생명이 있습니다. 슬픔과 울음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시 그분과 함께하는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십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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