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과답변] 신약 구약 언약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답변 :
상속 언약 (Testament)
Testament 는 상속언약을 뜻합니다.
상속언약은 유언과 마찬가지로 주체가 죽은 후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신약 (New Testament) 이란 ‘새로운 언약’ 을 뜻하는데 이때의 언약은 영어로 Covenant 가 아니고 Testament 입니다. Testament 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주의 만찬을 제정하신 마26:28에 처음 나오며, 같은 사건을 기록한 막14:24, 눅22:20 등에도 나옵니다.
[막 14:24, 킹흠정]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막 14:24, KJV] And he said unto them,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which is shed for many.
여기서 ‘새 상속 언약’은 New testament 이며 이 구절은 곧 주님께서 ‘옛 상속 언약’ 즉 구약을 폐하고 신약을 여심을 뜻합니다.
Testament 는 그냥 언약이 아닙니다. Testament 와 Covenant 에 해당하는 원어는 동일한 ‘디아테케’ 인데 Covenant는 주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는 "특별 약속"을 뜻하며 구약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총 295회 나옵니다. 반면에 Testament 는 증언이나 ‘증언하다’와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로 일차적 의미는 ‘증거로 주는 언약’ 이란 뜻이며, 신약성경에만 총 14차례 기록된 독특한 말입니다. 킹제임스성경은 이런 단어의 뜻을 알려 주기 위하여 성경 자체 내장(內藏) 사전 "콘코던스"를 제공합니다.
히브리서 9장15절~17절을 보겠습니다.
“이런 까닭에 그분께서는 새 상속 언약의 중재자이시니 이것은 첫 상속 언약 아래 있던 범법들을 구속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영원한 상속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상속 언약 (Testament)이 있는 곳에는 또한 반드시 상속 언약하는 자 (Testator)의 죽음이 필히 있어야 하나니 상속 언약은 사람이 죽은 뒤에라야 효력이 있고 상속 언약하는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힘이 없느니라” (히9:15-17).
먼저 히9:15절에서 히브리서의 저자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구약시대 성도들의 죄가 구속되고 부르심을 받은 모든 성도들이 영원한 상속의 약속을 받게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출34:7).
완전한 희생 헌물이신 예수님의 완전하신 단번 속죄로 말미암아 신구약 성도들의 죄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었고 / 이때에 그분께서는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상속의 언약을 주셨으므로 새 상속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여기서 Testament를 상속 언약으로 번역해야 하는 근거를 찾을 수 있으며 / 히9:16, 17절이 이를 확증해 줍니다. 16, 17절에서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상속 언약하는 자의 죽음이 있어야 상속 언약이 유효함을 보여 주므로 새 상속 언약의 중재자 즉 새 상속 언약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기 전까지는 새 상속 언약이 유효하지 않는 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Testament와 Testator는 바로 이런 점을 설명해 주는 연결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율법 아래에서 나셔서, 율법을 한번도 어긴적이 없으셨으며, 친히 율법을 완성하시고 신약시대를 여신 분입니다.
[갈 4:4, 킹흠정] 그러나 충만한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있게 하셨나니
[롬 10:4, 킹흠정]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자에게 의가 되시기 위하여 율법의 끝마침이 되시느니라.
[롬 10:4, KJV] For Christ is the end of the law for righteousness to every one that believeth.
따라서 정확한 성경적 의미에서 예수님이 태어난 순간부터 신약시대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죽어야 효력이 발생함) 십자가 사건 이후부터가 신약시대 입니다. 그래서 4복음서는 모두 구약과 신약의 시기가 모두 공존하는 책이며 이 부분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로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시대적 경륜이 모두 바뀝니다. 이때부터 신약시대가 열립니다.
기존의 우리말 성경은 Testament를 유언으로 번역하였으나 이것은 결코 유언이 아닙니다. 유언은 ‘죽음에 이르러 남기는 말’ 이라는 뜻으로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며, 또한 언약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죽음을 통해 새 상속 언약시대 즉 신약시대를 여셨으나,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며 (계13:8)
[계 13:8, 킹흠정]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 곧 세상의 창건 이후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그에게 경배하리라.
그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의 만찬에서 아직 피를 흘리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피가 이미 흘려졌다고 말씀하십니다 (눅22:20).
[눅 22:20, 킹흠정] 저녁 식사 뒤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린 나의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라.
400년동안 삭제와 변개된 곳 없이 완전히 보존된 킹제임스성경이 바른 말씀에 갈급한 여러분의 영적인 목마름을 채워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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