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도움
(시 35:1-2) 오 주여, 나와 다투는 자들에게 내 사정을 변호하시고 나와 싸우는 자들과 싸우소서.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잡고 일어서시사 나의 도움이 되소서.
다윗에게는 대적들이 많았습니다. 그의 장인인 사울도 그를 대적하여 죽이려고 했고, 그의 아들 압살롬도 그를 배반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한 때 충직한 부하였던 요압은 군대의 실권을 장악하자 다윗에게 대들고 노골적으로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라 밖에서는 블레셋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이 다윗을 대적하여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다윗의 대적인 사탄은 그를 부추기고 유혹에 빠지게 하여 그를 넘어지게 하려고 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조차 자기를 배반하는 상황에서 다윗은 사람을 신뢰할 수 없었으며, 안심하고 몸을 의탁할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오로지 자기를 변호하고 자기를 위해 싸우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 즉시로 만날 수 있는 도움이 되십니다. 그는 도움의 손길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참으로 고난 중에 즉시 만날 도움이시라.
(시 121:2) 나의 도움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로부터 오는도다.
대적들의 수가 아무리 많고, 그들의 힘이 강하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손과 능력있는 팔로 자기를 믿고 의지하는 자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환난 날에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람은 연약하고, 속이고, 배반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20:7) 어떤 자들은 병거를 신뢰하며 어떤 자들은 말을 신뢰하나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리로다.
(사 31:1) 도움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그들은 말들을 의지하며 병거들이 많으므로 병거들을 신뢰하고 기병들이 심히 강하므로 기병들을 신뢰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주를 찾지도 아니하는도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아갈 길이 안 보이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적대적인 사람들과 환경만 보일 때, 우리의 눈을 들어서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도움은 그분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히 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사람이 내게 무엇을 행하든지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하노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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