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 장애
(잠 16:32) 분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 영을 다스리는 자는 도시를 취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한 40대 남자가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 말다툼을 하다가 자기 분을 못 이겨서 홧김에 하천으로 뛰어드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른 차량이 자기 앞으로 끼어들거나, 자기 앞에서 천천히 간다고 이에 분격하여 상대방의 진로를 가로막으며 보복 운전을 하거나 차를 세우고 상대 운전자를 폭행하는 일들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와 눈길이 마주쳤다고 30대 여인이 길거리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이런 사건들의 공통점은 한 순간 자기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폭발적으로 터져버린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은 흔히 분노조절 장애라고 알려져 있으며 정식 표현으로는 '간헐적 폭발 장애' (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라고 합니다.
간헐적인 공격 충동이 억제되지 않으면 파괴적인 행동이 일어나는데 그 분노가 자신에게로 향할 경우 자해, 자살로 이어지고, 타인을 향하여 나타날 경우에는 폭행이나 살인과 같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가인의 후손 라멕은 자기가 입은 상처 때문에 분풀이로 자기를 다치게 한 청년을 죽여버렸습니다.
(창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실라여, 내 음성을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너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내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죽였고 나를 다치게 한 청년을 죽였느니라.
사울은 다윗이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유명해지고,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자 그를 시기하였고, 이유없이 그에게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감싸고 그를 위해 변호하자, 그의 분노는 요나단을 향해 폭발했습니다. 그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아들에게 퍼부으며 창을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삼상 20:30) 이에 사울의 분노가 요나단을 향해 타오르매 그가 그에게 이르되, 너 사악하고 반역하는 여인의 아들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하여 네게 혼란을 가져오고 또 네 어머니를 벌거벗기는 혼란을 가져온 줄을 내가 알지 못하랴?
라멕이 저지른 살인 사건이나 사울이 보여준 살인 충동은 모두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않은 결과로 일어난 일입니다.
성경은 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쉽게 분노를 드러내는 자를 가리켜서 어리석은 자라고 합니다.
(잠 14:29) 진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큰 명철이 있으나 영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높이느니라.
(전 7:9) 네 영이 조급하여 분노하지 말라. 분노는 어리석은 자들의 품에 머무느니라.
의사들은 분노조절 장애를 질병으로 보고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어린 시절에 개인이 겪은 폭력이나 억압, 욕구 불만 등이 어떤 계기로 분출된 것으로 보고 심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에 기독교의 색채를 입힌 내적 치유 프로그램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약물이나 심리 치료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런 충동적 범죄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본성과 죄 가운데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는 사악함, 탐욕, 악의, 시기, 적개심이 가득하고,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긍휼이 없기 때문입니다(롬1:29-31).
[롬 1:29-31, 킹흠정] 그들은 곧 모든 불의와 음행과 사악함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하며 시기와 살인과 논쟁과 속임수와 적개심으로 가득하고 수군수군하는 자요, 뒤에서 헐뜯는 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업신여기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한 일들을 꾸미는 자요,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자요, 지각이 없는 자요, 언약을 어기는 자요, 본성의 애정이 없는 자요, 화해하기 어려운 자요, 긍휼이 없는 자라.
라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였고, 사울은 하나님의 영께서 그를 떠나시고 악한 영에게 영향을 받는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충동 장애에 대한 해결책 역시 사람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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