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와 처녀들
[시 45:14-15, KJV] She shall be brought unto the king in raiment of needlework: the virgins her companions that follow her shall be brought unto thee. With gladness and rejoicing shall they be brought: they shall enter into the king's palace.
[시 45:14-15, 킹흠정] 그녀가 수놓은 옷을 입고 왕께로 인도되며 그녀의 뒤를 따르는 그녀의 동료 처녀들도 왕께로 인도되리니 그들이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고 왕의 궁궐에 들어가리로다.
[시 45:14-15, 개역] 수 놓은 옷을 입은 저가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동무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수놓은 옷을 입고 왕께로 인도되는 여인은 이스라엘 왕에게로 시집온 신부입니다. 그리고 신부 뿐만 아니라 그녀의 뒤를 따르는 그녀의 동료 처녀들도 왕께로 인도됩니다. 그 처녀들은 신부가 아니라 신부의 들러리들입니다. 그들도 모두 함께 기쁨과 즐거움으로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마태복음에는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아간 열 명의 처녀들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열 처녀들이 신약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인 줄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등불과 함께 기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쫓겨난다고 생각합니다.
[마 25:1-2, KJV] Then shall the kingdom of heaven be likened unto ten virgins, which took their lamps, and went forth to meet the bridegroom. And five of them were wise, and five were foolish.
[마 25:1-2, 킹흠정] 그때에 하늘의 왕국은 마치 자기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아간 열 처녀와 같으리라. 그들 중의 다섯은 지혜롭고 다섯은 어리석더니
[마 25:1-2, 개역]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그러다보니 구원받은 성도들 중에는 혹시라도 자기가 그 왕국의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이런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사이비 이단 교주들은 확실하고 안전한 구원을 가르치지 않고 그 반대로 열심히 신앙 생활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고 헌금을 갈취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해 은혜의 선물로 주시는 구원을 부정하고, 우리의 행위와 노력으로 구원을 쟁취해야 한다는 잘못된 교리를 가르칩니다.
★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명의 처녀들은 7년 환난기에 이 땅에 남게 될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시편 45편에 나오는 동료 처녀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아니라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신부의 들러리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는 처녀들(virgins)이 아니라 한 처녀(a virgin)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는 여러 명이 아니라 한 남편과 정혼한 한 처녀입니다.
[고후 11:2, KJV] For I am jealous over you with godly jealousy: for I have espoused you to one husband, that I may present you as a chaste virgin to Christ.
[고후 11:2, 킹흠정] 내가 하나님께 속한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하노니 이는 내가 너희를 순결한 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한 남편에게 너희를 정혼시켰기 때문이라.
[고후 11:2, 개역]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그 신부가 바로 교회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엡 5:31-32, KJV] For this cause shall a man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shall be joined unto his wife, and they two shall be one flesh. This is a great mystery: but I speak concerning Christ and the church.
[엡 5:31-32, 킹흠정]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이것은 큰 신비니라.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 5:31-32, 개역]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혹시라도 휴거되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7년간의 환난을 어떻게 이겨야 할 지에 대하여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신부를 무시무시한 환난 속에 던져 넣는 신랑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 신약 교회 성도들은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 모두 채여 올라가 주님께서 예비하신 하늘의 처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7년 동안의 환난기가 끝나고 주님께서 이 땅에 천년왕국을 세우기 위해 재림하실 때 그분과 함께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분은 신부 들러리들이 아니라, 그분의 하나뿐인 신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 19:7, KJV] Let us be glad and rejoice, and give honour to him: for the marriage of the Lamb is come, and his wife hath made herself ready.
[계 19:7, 킹흠정]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릴지니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도다.
[계 19:7, 개역]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유 1:14, KJV] And Enoch also, the seventh from Adam, prophesied of these, saying, Behold, the Lord cometh with ten thousands of his saints,
[유 1:14, 킹흠정] 아담으로부터 일곱째 사람인 에녹도 이들에 관해 대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자신의 수만 성도와 함께 오시나니
[유 1:14, 개역]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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