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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의 친구입니까?

David Taeseong Lee 2016. 7.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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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의 친구입니까? 

 

빌라도는 예수님을 재판하면서 그분으로부터 어떤 죄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 18:38) 빌라도가 그분께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그가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로 나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하노라. 

 

(요 19:6) 그러므로 수제사장들과 직무 수행자들이 그분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하노라, 하거늘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만약 그가 예수님을 놓아주면 카이사르의 친구가 아니라며 그를 압박했습니다. 

 

(요 19:12) 이때부터 빌라도가 그분을 놓아주려 하였으나 유대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당신이 만일 이 사람을 놓아주면 카이사르의 친구가 아니니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왕으로 만드는 자는 카이사르를 대적하여 말하나이다, 하니라. 

 

빌라도는 예수님께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기를 유대의 총독으로 임명한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 황제에게 등을 돌릴 수가 없었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내어주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 대신에 카이사르의 친구가 되고, 유대인들의 친구가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일상 생활에서 이런 갈등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음주, 향락, 탈세, 뇌물, 허위 보고 등 수많은 유혹을 받게 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유혹하거나 위협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들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친구가 될 것인지, 세상의 친구가 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둘 다 친구로 둘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 4:4)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인간 관계나 이해 득실만을 따질 때에는 카이사르의 친구가 되고,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나아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 여정에 불과하지만, 우리 앞에는 저 영원한 세계에서의 영광과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 2: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을 그에게 의로 인정하셨느니라,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라 불렸느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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