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중에 태어나는 인생
(시 51:5) 보소서, 내가 불법 가운데서 형성되었으며 내 어머니가 죄 가운데서 나를 수태하였나이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은 후, 그로부터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아담의 타락한 본성을 가진 채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그의 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아담의 형상을 따라 태어났다고 합니다.
(창 5:3) 아담이 백삼십 년을 살며 자기 모양대로 자기 형상에 따라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더라.
그래서 사람은 날 때부터 죄인입니다. 사람은 죄를 많이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난 자들 중에는 의로운 자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욥 15:14) 사람이 무엇이기에 깨끗하겠느냐?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가 무엇이기에 의롭겠느냐?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본래 진노의 자녀들입니다. "본래"라는 말은 영어 성경에는 "by nature"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의 본성, 사람의 본질은 진노의 자녀들이라는 것입니다.
(엡 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죄악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아무리 정성들여 양육하고, 좋은 교육 시스템으로 바르게 교육하고, 아름답고 화려하게 치장하고, 수십 년 동안 수양을 쌓게 하고, 고된 훈련을 받게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육, 훈련, 종교, 수양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는 사람들의 습관을 교정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조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사람 자체를 새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가정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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