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153 마리
(요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큰 물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땅으로 끌어당기니 백쉰세 마리나 있더라. 거기 있던 모든 것이 이같이 많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예수님의 제자로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고자 했던 제자들은 실의에 빠져 다시 물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갔지만, 그들은 그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 가득히 큰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고 세어 보니 백쉰세 마리나 되었습니다.
그들이 잡은 물고기의 숫자 153은 한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써 봤을 모나미 볼펜에 새겨져 있는 숫자입니다. "모나미 153" 볼펜은 1963년 5월 1일 이후 지금까지 35억 자루가 넘게 팔린 한국 문구계의 전설로 꼽히는 상품입니다. 이 제품은 뉴욕에서 열린 코리안 디자인 헤리티지전에서 금성 라디오, 아폴로 전기밥통, 빨간 플라스틱 바가지 등과 함께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왜 모나미 볼펜에 153 이라는 숫자가 붙게 되었는지, 모나미 본사 홍보실의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1963년 당시에는 아직 우리나라에 문구용품을 생산할만한 제대로 된 기술도 없고, 대량으로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을 소비할만한 충분한 시장도 형성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탄생한 모나미 볼펜에 당시 송삼석 회장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153 마리나 되는 많은 물고기를 잡았고 그물도 찢어지지 않았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모나미 153 볼펜은 출시될 당시에 화려한 색상이나 디자인도 없이 그저 단순하고 밋밋한 모습과 간단한 구조로 된 제품이었지만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일반 국민은 물론 전국의 관공서와 기업들에 사무용으로 보급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연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그들은 수많은 소비자들을 얻었고 그들의 판매망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특정 기업이나 그 기업의 상품을 대신 홍보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단어나 숫자를 제품명이나 가게 이름에 도입하기만 하면 장사가 잘 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모나미 볼펜이 많이 팔리고 사업이 잘 되는 것이 복이 아니라, 그런 사건을 통해서 그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복은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는 능력이나 아무리 많은 물고기를 잡아도 찢어지지 않는 그물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과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을 전심으로 신뢰하게 되었고, 물고기를 잡는 일보다 더 가치있는 일에 쓰임받는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대한 보상으로 주신 복입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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