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고후12:1-10)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의 영광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육체의 가시도 경험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가 떠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에게 있었던 육체의 가시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바울의 신체에 실제로 나타나는 증상이었으며, 그를 괴롭게 하고 그의 사역을 방해하는 어떤 장애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그가 요청한 것은 주님께 거절당했지만, 그의 기도는 다른 방향으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주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은혜는 주님으로부터 오는 주의 은혜입니다. 육체의 가시는 그를 괴롭게 했으나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은혜였습니다. 그는 더 요구할 것 없이 이미 족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그의 몸을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가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있을까요?
1. 그분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그를 사용하사 주의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2. 물이 낮은 곳으로 고이듯이 연약하고 낮아진 자에게 그리스도의 권능이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3. 그가 약할 그 때가 주님을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더 강하게 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4. 육체의 가시는 바울의 교만을 억누르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바울이 수많은 기적과 능력을 행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만 받았더라면 그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하게 되었을 겁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며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주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 눈에 좋아보이는 것으로만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그런 환경을 허락하시고, 주관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다면 그분의 은혜를 만족하게 누릴 수가 있습니다.
꼭 주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더 받아서 만족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에게 새로 무엇인가를 더해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로 하여금 이미 주신 주의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이미 우리에게 충분하게 주어졌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이미 족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인하여 만족하며 감사드립니다.
(딤전 6:6)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되느니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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