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라
(시 122:6-7)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형통하리로다. 네 성벽 안에는 화평이 있고 네 궁궐 안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그 이름은 "평화의 도시" 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예루살렘은 분쟁의 도시요, 중동의 화약고로 불립니다. 11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무려 여덟번에 걸쳐 일어난 십자군 전쟁에서 보는 것처럼 예루살렘은 정복과 피지배가 반복되고 폭력이 난무하고 유혈이 낭자한 도시입니다.
지금 이 지역은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입니다. 유대인들은 템플 마운트(성전 산)가 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곳이라고 믿고 그곳을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슬람교도들은 마호메트가 승천했다고 하는 "바위 사원"과 "알아크사 사원"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종교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독립할 당시에는 행정수도가 텔 아비브였지만, 1950년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는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공관은 텔 아비브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6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 5월 14일 이스라엘에 주재하는 미국대사관은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다시 이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들의 정치적, 종교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우리는 성경 기록을 통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정치, 종교, 행정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지상으로 재림하셔서 이 땅에 세우실 천년왕국에서도 예루살렘이 수도가 될 것입니다.
(슥 9:10) 내가 에브라임에서 병거를 끊고 예루살렘에서 말을 끊으며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교도들에게 화평을 말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그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비록 지금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눈이 멀어 있는 상태지만 그들은 마지막 날들의 환난을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롬 11:25-26)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로운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에 대해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그것은 곧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이를 때까지 일부가 눈머는 일이 이스라엘에게 생긴다는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이것은 기록된바, 시온에서 구출자가 나와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돌이키리니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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