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생명을 버리지 말라
(요 13:37)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내가 지금은 주를 따라갈 수 없나이까? 내가 주를 위해 내 생명을 내놓겠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그가 지금은 주님을 따라올 수가 없다고 하자, 그는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도 버리겠다고 작정한 베드로는 얼마 뒤에 자기 생명을 위해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의 생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자기 생명을 베드로를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주께서는 그의 생명(life)이 아니라 그의 삶(life)을 원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생명을 내놓고 죽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저 잠시 동안의 공포와 고통만 참으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 짧은 순간만 참으면 죽은 이후에는 저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편히 쉬게 될 것이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드리고 날마다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주님을 위해 순교할 것을 각오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 죽을 용기를 가지고 산간 오지에 있는 소수 부족에게 가서 10년만 복음을 전하며 살라고 권면하면 자원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주님을 위해 내 생명을 내놓겠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제 목숨을 걸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에게 생명 대신에 주님을 위해서 시간을 좀 내어달라고 하면 바쁘다고 거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말씀 사역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걸었다는 분이 헌금 이야기만 나오면 자기는 재산은 안 걸었다면서 뒤로 물러서는 일도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릴 때 그 희생물을 죽여서 피를 뿌리고 고기는 불에 태워서 드렸습니다. 희생물은 그 생명을 희생해야 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자신을 드림으로써 영원한 효력이 있는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제 다시는 짐승을 죽여서 희생 헌물을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희생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해 우리 자신의 생명을 죽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희생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희생물을 원하십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기보다는 날마다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내내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살아있는 희생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위하여 죽지 마시고, 주님을 위하여 사십시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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