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전 7:1-2) 좋은 이름이 귀한 향유보다 낫고 죽는 날이 사람의 태어난 날보다 나으니라. 애곡하는 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이는 그것이 모든 사람의 끝이기 때문이라. 살아 있는 자는 그것을 자기 마음에 두리라. 사람들은 누군가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고 축하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태어난 날보다 죽는 날이 낫다고 합니다. 이것은 죽음을 찬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태어난 날은 인생의 출발점이지만 죽는 날은 인생의 결승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시작할 때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이 인생을 마무리할 때에는 그 동안 쌓아둔 삶의 열매가 있고, 장차 영원한 곳에서 받게 될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작보다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