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을 높이다 (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주를 기뻐하며 내 뿔이 주 안에서 높여졌도다. 내가 주의 구원을 기뻐하므로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해 크게 열렸나이다. 소, 양, 염소, 사슴, 코뿔소 등과 같은 동물에게는 뿔이 달려 있습니다. 뿔은 피부의 각질이나 골질이 변형되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으로 아주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이들 동물들은 뿔로 자신의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몸에는 뿔이 없습니다. 만약 머리에 뿔이 난 사람이 있다면 아마 도깨비나 괴물일 겁니다. 우리말에서 아주 보잘 것 없거나 규모가 작은 것을 가리켜서 "쥐뿔"이라고 합니다. 쥐에게 뿔이 달려있다고 해봤자 얼마나 크겠습니까? 쥐뿔도 없으면서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