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드러내신 예수님

하나님을 드러내신 예수님 

 

(요 14:8-9) 빌립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 그리하면 우리에게 족하겠나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있었으되 네가 아직도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네가 말하기를,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 하느냐?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한 명인 빌립은 예수님께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본 자는 이미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딤전 1:17) 이제 영원하신 왕 곧 죽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비록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과 영광과 지혜와 능력을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분 자체의 정확한 형상이시기 때문입니다.  

 

(요 1:18)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께서 그분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 

 

(히 1:3)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분 자체의 정확한 형상이시며 자신의 권능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떠받치시는 이 아들께서는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하게 하신 뒤에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따라서 예수님을 본 자는 이미 하나님을 보았고,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는 그분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입니다. 오늘날도 빌립처럼 하나님을 직접 보여주기만 하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눈으로 본다고 해서 그분을 믿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내산에서 큰 영광과 위엄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을 본 자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했으며,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을 직접 지켜본 유대인들 중에도 그분을 믿지 않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믿음은 눈으로 보는 것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롬 10:17)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신 분들은 먼저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대속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가 있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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