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과답변] 누가복음 7장 1~10절과 마태복음 8장 5~13절의 사건의 일치성
♥ 질문 : 성경을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누가복음 7장 1~10절과 마태복음 8장 5~13절의 사건의 일치성에 대한 것인데요.
누가복음에서는 백부장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도 없는 줄로 생각하여서 장로들과 친구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그분과 소통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백부장이 사람들을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예수님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오류가 없다는 믿음의 관점으로, 하나님께서 한 사건을 다소 다르게 서술하신 의도가 궁금합니다.
♥ 답변 : 질문하신
내용은 공관복음의 기록상 차이점에 대한 것으로, 이런 것을
synoptic problem 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왜 공관복음의 어떤 부분은 서로
내용이 일치하며, 어떤 부분은 서로 다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 왜
공관복음서들의 내용이 일치하느냐 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동일한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 왜 기록 상에 차이점이 존재하느냐 하면, 각 복음서를 기록한 기록자의 관점과 기록한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누가복음은
사건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유대인들의 회당을 지어준 일이나, 그가 자기 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까지,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마태는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고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믿는 백부장의
믿음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는 왕국의 자손들인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비해 (마8:12),
[마 8:12, 킹제임스흠정역] 왕국의
자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날 것이요,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방인인 백부장은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주께서 놀라워하시며 그 믿음을 칭찬하신 것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일어난 사건은 누가복음의 묘사가 더 자세합니다. 마태복음은 기록 목적에 충실하게 그 사건을 요약해서 묘사했을 뿐입니다.
아마도 가장 큰 차이점은 마태복음에서처럼 백부장이 예수님께 직접 나아왔느냐, 누가복음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간청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 기록은 전혀 모순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병을 고쳐달라는 요청은 백부장의 종이 한 것이 아니라, 백부장이 한 것입니다. 그가 친구를 보내어 요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백부장이 요청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기구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실제로 그 모든 작업을 수행한 사람은 히람이라는 놋 대장장이입니다.
(왕상 7:13-14)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두로에서 히람을 데려왔는데 [14] 그는 납달리 지파에 속한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 놋 대장장이더라. 그는 놋을 다루는 모든 일에서 일을 하도록 지혜와 명철이 충만하며 솜씨가 좋더라. 그가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의 모든 작업을 수행하였더라.
그러나 이어지는 구절에서 성경은 솔로몬이 그것들을 부어 만들었고, 솔로몬이 주의 집에 속한 모든 기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왕상 7:46,48) [46] 요르단 평야에서 왕이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진흙땅에서 그것들을 부어 만들었더라. [48] 또 솔로몬이 주의 집에 속한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보여 주는 빵을 놓는 금상과
★ 우리는
왕상 7:13-14과 7:46-48 말씀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히람이 만들었더라도 솔로몬이 그것을 만들라고 지시하여 만들었다면 솔로몬이 만든 것입니다.
백부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이 예수님께 병 고침을 부탁했더라도
그것은 백부장이 주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주체가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셧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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