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뿌리
겨우내 황량했던 교회 정원에도 봄 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마른 나뭇가지에는 새 순이 나오고, 땅에는 여기저기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납니다. 꽃을 떨구고 긴 겨울잠을 자던 수선화와 히아신스도 봄을 맞이하여 초록색 줄기 사이로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유치부 아이들이 교회 정원에서 놀다가 포도송이 모양으로 꽃이 주렁주렁 달린 그레이프 히아신스가 신기했는지 다들 꽃송이를 하나 둘씩 따서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무참히 꺾여버려 속상하긴 하지만 꽃이 꺾였다고 히아신스나 수선화가 죽은 것은 아닙니다. 수선화, 히아신스, 튤립은 구근 식물이기 때문에 잎이 마르고 꽃이 떨어져도 땅 속에 알뿌리가 남아있는 한 언젠가는 다시 싱싱한 잎사귀를 내고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을 꺾어도 뿌리가 남아있으면 다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죄의 뿌리를 없애지 않는 한 죄악된 행동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오기 마련입니다.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의 뿌리는 그대로 둔 채 자기 노력으로 죄악된 행동만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죄의 뿌리를 뽑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죄의 뿌리는 사람이 자기 지식 속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롬 1:28) 또한 그들이 자기 지식 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림받은 생각에 내주사 합당하지 못한 그 일들을 행하게 하셨으니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합당하지 못한 일들 곧 불의, 음행, 사악함,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논쟁, 속임수, 적개심, 비방, 교만, 불효 등과 같은 죄악들입니다(롬1:29-31).
사람이 자기 부모를 부모로 인정하지 않고, 그 권위에 순종하지 않고, 부모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불효이며, 여기에서 모든 불효막심한 행동들이 나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분께 감사하지 않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이며, 모든 죄의 뿌리가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날마다 착한 일을 한 가지씩 하고,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들이 말과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자기를 억제하는 것은 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 앞에서 죄인인 자기의 모습을 깨닫고,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구속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으니 곧 그들이 생수의 샘인 나를 버렸고 또 자기들을 위해 물 저장고들 즉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저장고들을 팠느니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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