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고전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심는 자나 물 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니라.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중에 이런 노랫말이 있습니다.
오이밭에 오이가 길쭉길쭉
길쭉길쭉길쭉길쭉 잘도 열렸네
자기 혼자 컸을까 아니 아니죠
정말 혼자 컸을까 아니 아니죠
위에 계신 하나님이 키워주셨죠
농부가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며 부지런히 농사를 짓지만 결국 그 모든 작물들이 자라게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수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씨를 뿌리는 일을 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이 이런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물을 주는 일을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목양자들과 교사들이 이런 일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역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모든 것이 형통하게 다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죄에서 돌이켜 구원을 받고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는 과정을 다 알지 못합니다. 오직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막 4:26-27) 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마치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으니 그가 밤낮으로 자고 일어나고 할 때에 그 씨가 돋아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 그가 알지 못하느니라.
비록 하나님의 일꾼들이 부지런히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벌레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수고를 통해서 각 사람이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믿고 부지런히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각 사람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 55:10-11)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기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땅이 열매를 맺게 하고 싹을 내게 하여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빵을 주게 하는 것 같이 내 입에서 나아가는 내 말도 그러하여 그것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그 말을 보내어 이루게 하려는 일에서 형통하리니
출처.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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