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원하는 개구리들 (삼상 8:4-5)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함께 모여 라마에 있던 사무엘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었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길들로 걷지 아니하니 모든 민족들과 같이 이제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재판하게 하소서, 하니라. 이솝 우화에는 [왕을 원하는 개구리들]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못에 모여 사는 개구리들이 신(神)에게 자기들을 다스릴 왕을 내려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신은 그들이 살고 있는 연못에 나무토막을 던져 주었습니다. 개구리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낯선 물체에 대해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차츰 익숙해지자 그 위에 올라앉아 쉬기도 하고 벌레를 잡아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들은 말도 하지 못하고 일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나무토막에 대해 실망하고, 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