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David Taeseong Lee 2016. 2.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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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갈 6: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죄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형벌은 사람을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이는 처형 방법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두 팔을 벌린 상태에서 체중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되며, 못 박힌 손과 발에서는 벌어진 상처 사이로 천천히 피가 흘러 나와 심한 탈수 증상과 빈혈을 겪게 됩니다. 이것에 비하면 단칼에 목을 베어 죽이는 참수형이나 밧줄로 목을 매달아 죽이는 교수형은 차라리 편안한 죽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서는 정말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 자들에게는 십자가 형을 집행했습니다. 

 

또한 구약 시대의 율법에 의하면 사람을 나무 위에 매달려 죽이는 일은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에게 내리는 형벌이었습니다. 

 

(신 21:23) 그의 몸을 밤새도록 나무 위에 두지 말고 반드시 그 날에 그를 묻어서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네 땅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니라.) 

 

이처럼 십자가에 달려서 죽는다는 것은 당시 법에서 가장 무거운 죄를 진 자에게 주어지는 형벌이었으며, 그것은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이었습니다. 

 

(히 12:2)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따라서 십자가는 수치와 굴욕을 의미하는 것이었지 결코 자랑할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소개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고 미련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완성하신 대속이야말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고전 1:18)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라. 

 

바울은 자신의 출신, 가문, 시민권, 학식, 경력 등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상에 속한 그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세상이 자기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고, 자기 역시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고백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상태로 먹고, 마시고, 자고, 웃고, 떠들고, 살아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나무로 만든 전망대나 놀이기구가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사형 도구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곧 죽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힌 채로 계속 사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힌 채로 하늘에 올라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분명히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은 나에 대해 죽었고, 나는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만이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창조물로서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걸을 수 있습니다. 

 

(갈 6:15)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고 새로운 창조물만 있느니라.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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