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뿌리는 자 (시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귀중한 씨를 가지고 나아가 우는 자는 반드시 기뻐하며 자기의 곡식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농부들은 곡식을 수확한 후에 가장 좋은 것들을 선별하여 따로 저장해 둡니다. 이렇게 저장한 곡식은 다음 해에 논밭에 뿌릴 종자가 됩니다. 한 해의 수확량이 적어서 먹을 양식이 넉넉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씨앗으로 사용할 곡식 종자까지 먹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당장 배고픔은 면할 수 있을지 모르나 앞으로 열매를 거둘 수 없게 됩니다. 농부들은 흉년이라고 해서 농사를 쉬지 않습니다. 이집트와 근동 지방에 7년 동안의 기근이 들었을 때, 요셉은 아직 기근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곡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