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과 음력 우리나라에서는 양력으로 1월 1일을 신정이라 하여 새해 첫 날로 삼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는 음력 1월 1일을 설날이라고 하며, 이 날을 새해의 시작이라고 하여 웃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떡국을 먹습니다. 정부에서는 한 때 양력 설(신정)과 음력 설(구정)을 둘 다 쇠는 것은 국가적으로 낭비라며 이중과세를 하지 못하도록 음력 설을 폐지하려고 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둘 다 설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 다니던 교회 목사님은 양력이 성경적이고 음력은 비성경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제사는 기일을 음력으로 따지고, 음력으로 지내는 각종 절기들이 우리의 옛 풍습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음력 1월 1일, 음력 8월 15일에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