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같은 아내 (시 128:3) 네 아내는 네 집 곁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 같으며 네 자식들은 네 상 둘레의 올리브 묘목 같으리로다. 이전에 주일학교 교사로 일할 때, 여름 성경학교를 마치면 교사들이 인근에 있는 포도원에 가서 회식을 하곤 했습니다. 잎이 무성한 포도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을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갓 따온 포도를 먹으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남편들에게는 그런 편안한 포도나무 그늘이 자기 가정에 있습니다. 푸른 잎이 무성하고 잎사귀 아래로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를 보는 것이 즐겁고 뿌듯한 것처럼 아내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기는 안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전에 맺은 혼인 서약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