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씻으라 물 분자는 산소 1개와 수소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 분자는 전자가 치우쳐져 있어 극성을 나타내는데 이 때문에 극성을 띠는 물질들은 물에 잘 녹습니다. 또 물에 녹지는 않는 물질도 대부분 물로 씻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데는 물을 사용했습니다. 사람들은 물로 자기 몸을 씻고, 물로 옷을 빨고, 물로 청소를 합니다. 구약 시대의 율법에도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려면 물로 씻어야 했습니다. 시체를 만지거나 몸에 유출이 있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자는 물로 자기 몸을 씻고,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려야 했습니다. (레 14:8) 정결하게 될 자는 자기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지니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게 되리니 그 뒤에 그는 진영에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