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사람들은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보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이미 흘러간 과거의 일들은 다시 되돌릴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를 하는 것은 지난 날들의 실수나 잘못이 지금 자신에게 너무나 뼈아픈 경험과 상처를 가져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기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들을 지켜 행하고 그분의 길들로 걸으라는 권고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왕상 2:2-3) 내가 온 땅이 가는 길을 가노니 그런즉 너는 강건하여 너 스스로 남자임을 보이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 네 하나님의 책무를 지켜 그분의 길들로 걸으며 그분의 법규와 명령과 판단의 법도와 증언을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또 네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리라. 

 

하지만 그는 왕권이 굳게 세워지고 왕국이 안정되어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되자 하나님의 말씀도 아버지의 권면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지혜를 주셨지만 그는 어리석게도 이방 여인들과 사랑에 빠져서 주의 길로 걷지 아니하고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며 이방 여인들과 더불어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진노하시고 그의 아들 대에 이르러 이스라엘 왕국은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왕상 11:9-10) 솔로몬의 마음이 돌아서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주께서 그에게 분노하시니라. 그분께서 전에 두 번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관하여 그에게 명령하사 그가 다른 신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가 주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솔로몬은 그의 생애 말년에 뒤늦게 자기가 추구하던 육신적인 삶과 세상적인 일들이 모두 헛되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를 했지만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전 1:1-2)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선포자의 말씀들이라. 선포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잠언을 통하여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버지의 훈계와 명령을 듣고,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 

 

(잠 6:20)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며 

 

성경은 사람이 만약 훈계와 책망을 멸시하고 선생들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의 생애 마지막에 이르러 애곡하며 후회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잠 5:12-14) 말하기를, 내가 어찌 훈계를 미워하고 내 마음이 책망을 멸시하여 내 선생들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나를 훈계하던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가! 내가 회중과 집회의 한가운데서 모든 악 속에 거의 빠지게 되었도다, 할까 염려하노라. 

 

물론 우리에게는 지난 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미리 경계를 받고, 후회할만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pastor, Moo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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