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 움직이시는대로 (벧후 1:20-21)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은 결코 어떤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자기들을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 사도 바울은 청문회장에서 자기는 로마 사람임을 내세워 카이사르 황제 앞에서 재판받기를 청원하였습니다. 그는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건너가게 되었는데 그가 탄 배는 항해 도중에 유로클루돈이라고 하는 폭풍을 만났습니다. 그 당시의 배는 주로 돛을 이용해서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거나 노를 저어서 운항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을 만난 배는 강한 바람을 헤치고 갈 수 없습니다. 무리하게 바람을 거슬러서 배를 움직이다가는 거센 바람과 물결에 배가 부서져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