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1071

베드로의 미래

베드로의 미래 (요 13:38)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해 네 생명을 내놓겠느냐?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베드로는 주님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호언장담에 찬물을 끼얹으시며 그가 수탉이 울기 전에 세 번 주님을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예언과 베드로의 행동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베드로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미 그에게 예정된대로 예수님을 부인해야만 하는 운명이었을까요? 아니면, 미래 일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앞으로 베드로에게 일어날 일을 미리 말씀하신 것일까요? 극..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라

♥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라 주님은 말씀을 공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공부란 무엇입니까? 영어로는 study, 한자로는 工夫라고 쓰지요. 하지만 이 "공부" 라는 말은 배운다, 익힌다, 외운다 는 정도의 의미를 훨씬 넘어서는 말입니다. 공부는 완전히 숙달된 경지에 도달한 것을 말합니다. "마음에 있는 것이 몸으로 완벽하게 표현될 수 있게 되는 것" 이 공부가 된 상태입니다. ★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딤후2:15). [너는 /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딤후2:15). 여러분은 공부(工夫)란 단어의 한국말 의미를 아십니까? 아니면 study란 영어 단어의 ..

유월절인가, 이스터인가?

♥ 유월절인가, 이스터인가? [행 12:3-4, 킹제임스흠정역] [3] 또 그가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았으므로 더 나아가 베드로도 잡으려 하였는데 (그때는 무교절 기간이더라.) [4] 그가 그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군사가 넷씩인 네 소대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으니 이것은 이스터가 지난 뒤에 그를 백성에게로 끌어내려 함이더라. ★ 사도행전 12장 4절 [개역]: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킹제임스흠정역]: 그가 그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군사가 넷씩인 네 소대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으니 이것은 이스터가 지난 뒤에 그를 백성에게로 끌어내려 함이더라. [NIV]: After arresting him, he put him in..

시간을 되찾으라

시간을 되찾으라 (엡 5:15-16) 그런즉 너희는 주의하여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자로서 조심스럽게 걸어 시간을 되찾으라. 날들이 악하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에서는 날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86,400원을 입금해 줍니다. 노인, 아이, 남자, 여자, 부자, 가난한 자 등 신분이나 빈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금액을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만약 하루 동안에 이 돈을 다 쓰지 못하면 남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하지만 염려할 것 없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또 같은 금액이 입금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신 시간 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에서는 누구에게나 매일 86,400초 즉 24시간을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죽으신 날은 지금 시각으로 무슨 요일입니까?

♥ 질문 : 예수님이 죽으신 날은 지금 시각으로 무슨 요일입니까? ★ 답변 : 목요일 오후 3:00입니다. ★ 성경에 기록된 사실들로 추측이나 추론할 필요가 없는 것들. 1. 예수님은 주의 첫날에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은 “주의 첫날 일찍...” 이라고 합니다.[이제 예수님께서 주의 첫날에 일찍 일어나신 뒤에...] (막16:9). 이 날은 지금 시각으로 토요일 오후 6:00-9:00 p.m 정도입니다. 아무리 빨라도 토요일 오후 6:00 전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토요일 심야를 넘어 일요일 새벽까지 간다면 "일찍"이란 말이 좀 어색해 집니다. 이스라엘의 주의 첫날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오후 6:00까지입니다 2. 예수님이 죽으신 시각은 "오후 3:00"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 날은 "유월절..

이브란 이름은 뭐고 하와는 또 뭐죠?

♥ [질문과답변] 이브란 이름은 뭐고 하와는 또 뭐죠? ★ 답변 :개역 성경에는 '하와'로 되어 있고, 킹제임스 성경에는 '이브'로 되어 있습니다. 같은 이름입니다. 동명이인이 아닙니다. 하와는 히브리식 발음이고, 이브는 영어식 발음입니다. 그 뜻은 '모든 산 자들의 어미'입니다. 아담은 처음에 '여자'라고 불렀고 하나님은 그들 둘 모두를 '아담'이라 부르셨습니다. Mr. Adam, Mrs Adam의 기원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둘은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타락한 후 '여자'라 부르던 이름을 '이브'라고 불렀습니다. "하와"라는 말은 "살아 있는 것(생명)"을 의미하는 "하이"라는 단어에 여성형 어미인 "아"가 붙여져서 된 합성어입니다. 헬라어로 번역 될 때 헤우아(Eua)로 번역되었고, 라틴어 성..

심는대로 거둔다

심는대로 거둔다 지난 겨울,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서 작은 싹이 하나 돋아났습니다. 잡초 같지는 않아서 뽑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잎사귀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잎사귀 모양과 잎맥을 자세히 살펴보니 수박이었습니다. 아들들이 여름철에 수박을 먹고 씨를 뱉다가 그 중 일부가 화분에 떨어진 모양입니다. 땅에 씨앗을 심거나 떨어뜨리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싹이 나는 법은 없습니다. 씨를 뿌려야 거둘 수 있습니다. 또 무슨 씨앗을 심었느냐에 따라서 거두는 열매가 다릅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심은 것과 같은 것을 거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심고 있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죄의 종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일..

연약함을 자랑하자

♥ 연약함을 자랑하자 우리 가운데는 몸이 아파서, 약해서 주님을 섬기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님을 섬기는데 뒤로 물러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이 영적 성장과 사역에 큰 방해요,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러나 연약함은 결코 주님을 섬기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그런 연약함은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흔히 영적 생활은 돈 많고, 지혜가 많고, 가정이 안정되고, 직장이 탄탄하고, 몸이 건강해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 연약한 이들이 오히려 훨씬 더 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쉽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롬8:26). [롬 8:26] 이와 같이 성령께서..

아마사의 아버지는 누구인가요?

♥ 아마사의 아버지는 누구인가요? ♥ 답변 : 아마사의 아버지는 이드라 (예델) 입니다. 먼저 성경 본문을 보겠습니다. [¶ 압살롬이 요압 대신 아마사를 군대 대장으로 삼았는데 이 아마사는 이드라라는 이름의 이스라엘 사람의 아들이더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가일에게로 들어갔는데 아비가일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삼하 17:25) 요압 대신 군대 대장이 된 아마사는 "이드라라는 이름의 이스라엘 사람의 아들" 입니다. 어머니는 "나하스의 딸 아비가일"이며 아비가일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입니다. ★ 정리하면, 이스라엘 사람 : 이드라 (아버지) / 나하스 (이새)의 딸 : 아비가일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 = 아마사. 아마사는 다윗의 혈육이며 친족입니다. 압살롭은 요압 대신..

나하스는 누구인가?

♥ [질문과답변] 나하스는 누구인가? ★ 질문 : 나하스는 누구인가? [삼하 17:25, 킹제임스흠정역] ¶ 압살롬이 요압 대신 아마사를 군대 대장으로 삼았는데 이 아마사는 이드라라는 이름의 이스라엘 사람의 아들이더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가일에게로 들어갔는데 아비가일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대상 2:13, 킹제임스흠정역] ¶ 이새는 자기의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 아비나답과 셋째 심마와[대상 2:14, 킹제임스흠정역] 넷째 느다네엘과 다섯째 랏대와[대상 2:15, 킹제임스흠정역] 여섯째 오셈과 일곱째 다윗을 낳았으며[대상 2:16, 킹제임스흠정역] 이들의 누이들은 스루야와 아비가일이더라. 스루야의 아들들은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세 사람이요,[대상 2:17, 킹제임스흠정역] 아비가일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엡 4:14) 이것은 우리가 이제부터 더 이상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들의 속임수와 몰래 숨어서 속이려 하는 자들이 사용하는 간교한 술수로 말미암아 교리의 모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하고 아이들은 자기 밑에 동생이 생기면 전에 안 하던 짓을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기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는데 이제는 자기보다 어린 동생이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니까 동생을 시샘하기도 하고, 부모 몰래 동생을 꼬집거나 때리며 괴롭히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자기도 안아 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고, 음식을 흘리기도 하고, 대소변을 가릴 줄 알면서도 옷에 오줌을 싸는 등 퇴행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자기도 다시 어린 아..

슬로밋은 매제인가, 누이인가?

♥ [질문과답변] 슬로밋은 매제인가, 누이인가? [대상 3:19, 개역]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 매제 슬로밋과 [대상 3:19, 새번역] 브다야의 아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이다. 스룹바벨의 아들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이며, 슬로밋은 그들의 누이이다. [대상 3:19, 킹제임스흠정역]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들의 누이 슬로밋과 [대상 3:19, KJV] And the sons of Pedaiah were, Zerubbabel, and Shimei: and the sons of Zerubbabel; Meshullam, and Hananiah, and Shelomith their sister: ♥ 답변 : ..

막대기와 지팡이

막대기와 지팡이 (시 23:4) 참으로 내가 사망의 그늘진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악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며 주의 막대기와 주의 지팡이가 나를 위로하시나이다. 목자들은 양들을 보호하고 인도하기 위하여 막대기와 지팡이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목자의 막대기는 긴 나무 막대 끝에 뾰족한 쇠붙이가 달린 것으로 양 무리를 계수하거나 양을 해치는 맹수와 싸울 때 사용합니다. (레 27:32) 소 떼나 양과 염소 떼의 십일조에 관하여는 어떤 것이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든지 열째 것이 주께 거룩한 것이 되리니 (시 89:32) 그때에 내가 막대기로 그들의 범법을 벌하며 채찍으로 그들의 불법을 벌하리라. 목자의 지팡이는 막대기보다 길이가 더 길고 끝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길로 가는 양들..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지 못하리라 (요 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그들을 내게 주신 내 아버지는 모든 것보다 크시매 아무도 내 아버지 손에서 능히 그들을 빼앗지 못하느니라.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영원한 생명은 글자 그대로 영원한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중간에 끊어지거나, 잃어버리거나, 취소될 수가 있다면 결코 영원한 생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주신 이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는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베푸실 때 그분께 손을 내미는 자는 주께서 그 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붙잡고 건져올리는 힘은 구조대원에게 ..

주를 위해 생명을 버리지 말라

주를 위해 생명을 버리지 말라 (요 13:37)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내가 지금은 주를 따라갈 수 없나이까? 내가 주를 위해 내 생명을 내놓겠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그가 지금은 주님을 따라올 수가 없다고 하자, 그는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도 버리겠다고 작정한 베드로는 얼마 뒤에 자기 생명을 위해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의 생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자기 생명을 베드로를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주께서는 그의 생명(life)이 아니라 그의 삶(life)을 원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생명을 내놓고 죽는 것은 아주 쉬운..

선물과 보상

선물과 보상 (롬 4:4-5) 이제 일하는 자는 품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느니라. 제가 어릴 때, 우리 집 아랫층에 사시는 분이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했습니다. 우리는 10원짜리 동전으로 과자를 사 먹기도 했고, 어머니는 두부, 콩나물 같은 간단한 찬거리들은 외상으로 달아놓고 가져오곤 했습니다. 아버지는 월급날이 되면 가게로 찾아가서 외상값을 한꺼번에 결제했습니다. 외상 대금 치르는 날 아버지를 따라가면 가게 주인은 제 옷자락을 펼치고 이것저것 과자를 푸짐하게 담아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선물로 받는 과자는 제가 동전 한 두개를 주고 사 먹을 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게에..

스스로 대단하게 여기는 자

스스로 대단하게 여기는 자 (갈 6:3) 만일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스스로 무엇이나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자기를 속이나니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 중에는 겸손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도주하거나 단속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람도 있고,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 이러느냐"고 큰소리를 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막상 그렇게 큰소리치는 사람의 배경을 조사해보면 실상 별로 대단치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자기 뒤에 든든한 배경이나 연줄이 있다고 뽐내는 것은 이전에 권위주의 시대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연예인이나 정치인, 법조인도 예외없이 단속에 적발됩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이처럼 자기를 대단한 사람인 양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

범법들을 지워버리시는 하나님

범법들을 지워버리시는 하나님 (사 43:25) 나 곧 나는 내 자신을 위하여 네 범법들을 지워 버리는 자니 내가 네 죄들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신이 만들었던 문서 파일, 다른 곳에서 다운받은 파일들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 삭제(Del)키를 눌러서 지웁니다. 삭제된 파일들은 임시로 "휴지통" 폴더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약 컴퓨터에서 추가로 문서를 만들거나 복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다시 복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삭제된 파일이 휴지통에도 남지 않게 하려면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Del 키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삭제를 해도 지워진 자료들을 다시 복원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외적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문서 파일의 경우, 삭제한 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1)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람들 중에는 별로 가진 게 없어도 풍채가 참 좋아서 뭔가 있어 보이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가진 게 많아도 소박하게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차림새나 몰골이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아서인지 종종 주변에 계신 분들로부터 걱정어린 말씀을 듣곤합니다. 개척 교회 시절에는 교회에서 생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아내와 제가 손수 벌어서 가계를 부양하고 교회를 돌보아야 했기 때문에 참 힘들고 빠듯한 생활을 했습니다. 한 번은 사업을 하시는 어떤 분이 교회를 방문하셔서 한참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보시더니 "목사님, 집에 쌀은 있습니까?"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밥을 굶을 형편은 아니었지만 그분이 쌀을 한 포대 사 ..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능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능 (요 1:12)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 마귀에게 속해 있으며, 죄들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진노의 자녀들입니다. (엡 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선행이나 의로운 공로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쌓아놓은 의는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쓸모없..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 (요 5:24)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또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확실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께서 같은 단어를 두 번이나 반복하여 "진실로 진실로"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 말씀이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며, 이것이 진실하고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원을 받으려면 믿어야 하고, 믿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오기 때문입니다. (롬 10:17)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

루시퍼인가, 계명성인가?

♥ 루시퍼인가, 계명성인가? 오늘 올리는 글은 민감한 사항이지만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생각이나 인본주의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성경 위주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큰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경 구절을 보고 읽고, 믿음으로 받아들이실지 아닐지는 순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성경적으로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1세기 뉴에이지 시대에 하나님을 내버리고 인본주의를 삶의 모토로 삼은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신 마귀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생겼다고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신 32:17, 킹제임스흠정역] 그들이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지 아니하고 마귀들에게 드렸으니 곧 자기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너희 조상들이 두려..

친족 구속자 (룻3:6-13)

친족 구속자 (룻3:6-13) 베들레헴에서 살던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이방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타향 살이 10년만에 두 아들 마저 죽고, 세 과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곡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데, 이 때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를 따라 이스라엘 민족에게로 들어왔습니다. 엘리멜렉이 땅을 팔았기 때문에 나오미와 룻은 먹고 살 길이 없었습니다. 마침 곡식을 수확하는 절기라 룻은 이삭을 줍기 위해 밭에 나갔다가 우연히 죽은 엘리멜렉의 친족인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누가 가난하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상속 재산을 팔더라도 능력있는 가까운 친족이 이것을 되무르는 제도..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내가 새 명령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옛 명령들은 구약 시대의 율법이었습니다. 그 율법들을 대표하는 것이 십계명으로 불리는 열 개의 명령들(ten commandments)입니다. 그 명령들 중에서 첫째 명령부터 넷째 명령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고, 다섯째부터 열째 명령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 정리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 22:37-39)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죄를 등 뒤로 던지시는 하나님

죄를 등 뒤로 던지시는 하나님 (사 38:17) 보옵소서, 평안을 얻으려고 내가 큰 쓰라림을 받았거니와 주께서 내 혼을 사랑하사 부패의 구덩이에서 건져 내셨으니 주께서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로 던지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혼을 사랑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는 엄중히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죄인이 죄 가운데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그가 죄의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겔 18:20,23) [20] 죄를 짓는 혼, 그 혼은 죽을지니라. 아들이 아버지의 불법을 담당하지 아니하며 아버지가 아들의 불법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로운 자의 의가 그 위에 임하고 사악한 자의 악이 그 위에 임하리로다. [23]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사악한 자가 죽..

성령과 육신

성령과 육신 (갈 5:17) 육신은 성령을 대적하여 욕심을 부리고 성령은 육신을 대적하나니 이 둘이 서로 반대가 되므로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너희가 능히 하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주님을 만나 구원받기 이전에는 불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는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육신적인 욕망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두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오랜 세월 동안 죄에 길들여진 육신에 속한 옛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성령님을 통하여 새롭게 된 새 사람입니다. (엡 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

유혹 앞에서는 도망쳐라

유혹 앞에서는 도망쳐라 (삼하 11:2) 저녁때에 다윗이 자기 침상에서 일어나 왕의 집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지붕에서 보았는데 그 여인이 보기에 매우 아름다우므로 다윗의 신하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갔지만,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침상 위를 굴러다니다가 저녁 때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이웃집 여자가 목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재빨리 시선을 돌리고 지붕에서 내려와야 했지만 다윗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그는 마음 속으로 "괜찮아, 그냥 보기만 할 뿐이야", "이 정도 쯤이야 어때?", "하나님, 제가 몰래 훔쳐보지만 보기만 하고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유혹 앞에서 이렇게 맞대응하는..

다윗의 고백

다윗의 고백 (시 18:2)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신뢰할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주(LORD, 여호와)라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 이름으로부터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기념하는 여러 이름들이 파생되어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친히 번제에 쓸 희생 헌물을 준비하시자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이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것의 이름을 "여호와닛시"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샬롬"이라고 불렀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자신의 삶 속에서 직접 경험하..

우리 대신 고난받으신 주님

우리 대신 고난받으신 주님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으니 이것은 죄들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살아서 의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고침을 받았나니 구약 성경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에 의하면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라고 합니다. (신 21:23) 그의 몸을 밤새도록 나무 위에 두지 말고 반드시 그 날에 그를 묻어서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네 땅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니라.) 여호수아는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을 죽여서 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수10:26-27). [수 10:26-27] 그 뒤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쳐서 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그들을 저녁때까지 나무..

군복 입은 사자 상

군복 입은 사자 상 제가 강원도에 있는 XX 사단에서 군 생활을 할 때의 일입니다. 제가 맡은 보직이 병사들의 정신 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였기 때문에 사단 사령부 근처의 OO 연대에 있는 신병교육대에 자주 다녔습니다. 그 부대로 들어가는 진입로에는 연대의 상징인 사자 상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그 앞을 지나가는데 놀랍게도 구리빛이어야 할 사자 상이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았더니, 신임 연대장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내린 명령이 "사자 상에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혀라"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황당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일에 인력과 물자를 낭비하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군대에서는 지휘관의 명령이 곧 법입니다. 사람과 사자는 체형이 다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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