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현관 팔레스틴의 집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벽의 전면 가운데에는 문을 만들어 사람들이 출입할 수 있게 합니다. 옛날 우리나라 일반 주택에는 두 짝으로 된 큰 대문이 있고, 그 문짝의 하나에는 작은 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보통 때에는 작은 문으로 출입하지만 큰 짐을 옮기거나 많은 손님들을 맞이할 때에는 대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성경 기록을 살펴보면 예루살렘에는 큰 문(gate)에 작은 문(door)이 달린 집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 12:13-14) 베드로가 바깥문(gate)의 문(door)을 두드리매 로다라 하는 여자아이가 들으려고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반가워서 바깥문을 열지 아니한 채 뛰어 들어가 베드로가 바깥문 앞에 서 있다고 말하매 큰 문의 열쇠는 나무로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