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을 기대하는 아들들 저녁에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러 나가 있으면 둘째 아들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엄마, 아빠, 저희가 설겆이도 다 했고, 건조대에 있던 빨래는 걷어서 개어 넣었고, 세탁기에 있던 빨래는 다 널어놓았어요. 이제 뭘 할까요?" 이 문자 메시지의 의미를 해석하자면, "저희가 이처럼 수고했는데 어떤 보상을 받게 될까요?"라는 뜻입니다. 베드로의 질문과 같은 맥락입니다. (마 19:27) 그때에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하매 제 아들들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서핑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저나 아내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컴퓨터를 쓸 수가 없습니다. 텔레비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