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성경 1204

본성에 속한 사람

♥ 본성에 속한 사람 이 세상에는 많고 많은 인종과 민족과 언어와 부족이 있지만 인류는 두 부류의 사람만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눕니다. 하나는 본성에 속한 사람 (natural man)이요, 하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본성에 속한” 사람을 옛 사람 (롬6:6, 엡4:22, 골3:9)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옛 사람”, “새 사람”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본성에 속한 사람은 아담의 본성, 기질, 성품, 운명 등을 그대로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본성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 있는 것처럼 여기면서 하나님의 것들, 영적인 것들이 이치에 맞지 않고 저급하고 형편없는 것이라고 조롱을 하고 무식한 것들이..

다윗은 왜 에봇을 가져오게 해서 기도했습니까?

♥ 질문과 답변 : 다윗은 왜 에봇을 가져오게 해서 기도했습니까? ♥ 답변: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여기로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비아달이 에봇을 거기로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삼상30:7). 사울이 사무엘을 대신해 제사를 드린 것처럼, 다윗이 에봇을 입고 제사장 직분을 대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비아달은 블레셋의 침공으로 '에봇'만 챙긴채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달려왔습니다 (삼상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로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자기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삼상23:6). 백성들은 다윗을 대적하고 돌로 치려하고, 다윗은 전쟁을 위해 주님께 묻기 위해 아비아달이 가져온 '에봇'을 가져오게 해서 그것을 자신 앞에 두고 기도한 ..

하나님을 드러내신 예수님

하나님을 드러내신 예수님 (요 14:8-9) 빌립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 그리하면 우리에게 족하겠나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있었으되 네가 아직도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네가 말하기를,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 하느냐?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한 명인 빌립은 예수님께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본 자는 이미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딤전 1:17) 이제 영원하신 왕 곧 죽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홀..

하나님에게서 난 자

♥ 하나님에게서 난 자 여러분은 누구에게서 낳습니까? 여기에 확실하고 분명한 대답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을 낳은 아버지가 누구입니까?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육신의 아버지가 있고, 영들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육체의 아버지들이 우리를 바로잡아도 우리가 그들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고 /이로써/ 살아야 할 것이 아니냐? (히12:9). 우리 육신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육신을 주었고, 육신의 생명을 주었지만 /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영을 낳으시고, 영적 생명을 주시고, 장차 영적인 몸을 주십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사람에게서 났지만 또한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 성경은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이 들을 하나님에게서 났다고 말합니다. ..

아하시야가 통치한 것은 22세입니까? 42세입니까?

♥ [질문과답변] 아하시야가 통치한 것은 22세입니까? 42세입니까? [왕하 8:26]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더라. [왕하 8:26, KJV] Two and twenty years old was Ahaziah when he began to reign; and he reigned one year in Jerusalem. And his mother's name was Athaliah, the daughter of Omri king of Israel. [대하 22:2]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

죄가 넘친 곳에 더 넘치는 은혜

죄가 넘친 곳에 더 넘치는 은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매번 국민들의 부채를 탕감하는 정책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그 동안 역대 정부에서는 농가 부채를 탕감하는 대책도 나왔었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전환 대출도 나왔습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을 경우 최대 50%까지 탕감을 해주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정책도 나왔습니다. 자기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려온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좋은 소식입니다. 반면 그 동안 어렵게 살면서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사람들은 오히려 허탈해 합니다.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서도 그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이런 정책이 국..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성경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성경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성경은 성경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성경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졌다고 말합니다 (딤후3:16). 인간의 실수가 성경에 스며들었을 것이란 의심스런 생각은 사탄이 뿌려준 생각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대언자들은 실수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내가 주의 입의 모든 판단들을 내 입술로 밝히 드러내었으며] (시119:13). 대언자들의 대언 방식은 주의 입이 말씀하신 것을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가 [주] 안에서 스스로 즐거워하리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들 위로 오르게 하여 네 조상 야곱의 유산으로 너를 먹이리라. [주]의 입이 이것을 말씀하셨느니라.] (사58:14). 이것은 주님의 직..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빌 1:6)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고,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성도들을 이끌어가십니다. 사람들은 흔히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우리에게 슬픈 일, 나쁜 일, 좋은 일, 기쁜 일 등이 다 닥치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에게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라는 식으로 해석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들을 읽어보면 이 성경 구절이 모든 것이 다 잘 된다는 식의 "전화위복", "인간만사 새옹지마"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들이 앞으로 누리게 될 성화와 영화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롬 8:28-3..

부활절 (Easter)에 대한 바른 이해

♥ 부활절 (Easter)에 대한 바른 이해 ♥ 부활절(Easter)의 기원 ★ 부활절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과연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 달걀에 색칠을 했을까요? 부활절을 언제부터 지켰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유세비우스에 따르면, 서머나의 감독인 폴리갑과 로마의 감독 안티케투스가 서로 주고받은 서신에 "부활절 논쟁"이 있었다는 불확실한 기록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이나 기타 문서에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 축제를 지켰다는 기록은 하나도 없습니다. 더욱이 부활절을 축제의 날로 잡아 기념하라는 말씀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 「대영백과사전」 초판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약성경이나 사도적 교부들의 저술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을 지켰다는 암시는 없다. 특정한 ..

믿음으로 란 의미

♥ 믿음으로 란 의미 성령의 열매 가운데 일곱째로 언급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은사이기도 하고 성령의 열매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크고 강한 믿음, 살아서 활동하는 믿음, 증거가 있고 열매를 맺는 그런 믿음을 지닌 사람들이 되고 싶을 것입니다. 산을 움직일만한 믿음, 죽은 자를 일으키고 병자를 고치는 믿음의 기도도 때로는 한번 해 보고 싶은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 복음서에 “믿음으로” 병이 낫고, 마귀가 물러나게 하는 등의 기사를 읽을 때면 우리도 믿음만 있으면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행하는 일을 할 것이요, 또 이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내 아버지께..

선의의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 사람들 중에는 거짓말에도 색깔을 부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 의하면, 다른 사람을 속이고 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거짓말(red lie)은 나쁜 것이지만, 선의의 거짓말(white lie)은 괜찮다고 변명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새빨간 거짓말이나, 하얀 거짓말이라는 표현은 없으며 모두 다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중심되는 속성은 그분의 거룩하심이며,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항상 진실하시며 결코 거짓말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신 32:4) 그분은 반석이시요 그분의 일은 완전하니 그분의 모든 길은 판단의 공의이니라. 그분은 진실하고 불법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의로우시고 올바르시도다. (딛 1:2)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사도가 되었는데 이 생명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

주를 신뢰하는 자

주를 신뢰하는 자 (시 26:1) 오 주여, 내가 나의 순전함 가운데 걸었사오니 나를 판단하소서. 내가 또한 주를 신뢰하였사오니 그런즉 미끄러지지 아니하리이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예금이나 적금 상품에 가입을 하고 돈을 맡기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그런데 은행의 금융상품에는 예금과 적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금이나 적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신탁 상품입니다. 신탁(信託)이란 글자 그대로 믿고 맡긴다는 뜻으로 믿을 수 있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재산을 관리하게 하는 재산 관리제도입니다. 위탁자는 수익자의 이익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수탁자에게 특정 재산권을 양도 또는 처분하여, 수탁자가 신탁 목적에 맞게 관리하도록 내어맡깁니다. ..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롬 13:14) 오직 너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육신에게 기회를 주지 말라. 옷은 그 사람의 신분과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학생은 교복을 입고, 군인은 군복을 입고, 의사는 의사 가운을 입고, 노동자는 작업복을 입습니다. 각 사람의 신분에 맞는 옷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한편, 그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학생들의 복장 규정이 엄격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해야 했고, 헤어 스타일도 마치 군인들처럼 짧은 스포츠형 머리로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은 머리 짧게 깎고 교복을 입어야 어디 가서 딴짓 못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고, 그것은 어느 정도 학생들..

태양과 달을 통해 배우다.

♥ 태양과 달을 통해 배우다. “태양은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는 강한 남자처럼 기뻐하는도다. 그 떠오름은 하늘 끝에서부터이며 그 회전은 하늘 끝까지니, 그 열기로부터 숨은 것은 아무것도 없도다.” ★ 태양은 동에서 서로 움직입니다. 이는 세상과 반대 방향입니다. 지구는 서에서 동으로 돕니다. 여러분은 둘 중 하나를 따라야 합니다. 태양을 따라 세상과 반대 방향으로 돌든지 세상의 방향대로 돌아야 합니다. ★ 태양은 세 가지 광선이 있습니다. 느낄 수는 있으나 볼 수 없는 열선, 볼 수는 있으나 느낄 수는 없는 가시 광선(빛),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화학선입니다. ★ 이는 삼위 일체 하나님과 일치합니다. * 성부 하나님은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딤전6:16). [딤전 6:16] 오직..

우리는 어떻게 열매를 맺습니까?

♥ 우리는 어떻게 열매를 맺습니까? ★ 일단 씨를 뿌려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126:5). 복음의 씨를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부지런히 성경을 읽을 때 믿음이 자랍니다 (롬10:17). [롬 10:17]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 뿌리지 않고 거둘 수는 없습니다. 양도 중요하고, 무엇을 뿌리는 지도 중요합니다. [오직 내가 말하려는 바는 곧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인색하게 거둘 것이요, 후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후하게 거두리라 하는 것이라.] (고후9:6). [자기 육신을 위하여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는 것을 거두되 /성/령을 ..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 (요 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진리는 하나이며, 진리에 이르는 길도 오직 하나다"라고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독선적이라며 비난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등산로의 비유를 들곤 합니다. 즉 "산 정상은 하나지만, 정상에 도달하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다원주의자들 역시 이런 논리에 편승하여 유대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무속 종교 등 무엇을 믿든지 간에 각 사람이 자기 일에 성실하고 착하게 살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것이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이요, 독선을 배제한 관용과 평화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고 착각을 ..

성경에 대한 간증

♥ 성경에 대한 간증 "어머니는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어 주셨다. 솔직히 나는 정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그래서 오직 어머니만이 선생님이었고, 성경이 유일한 교과서였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것도 성경책 한 권과 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이었다.나는 성경을 읽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내가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되었고, 성경은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빛이 되었다. 이 성경이 없었으면 나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믿기로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 에이브라함 링컨(미국 16대 대통령)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책이다. 거기에는 온 세계의 도..

너희가 주어라

너희가 주어라 (마 14:15-16) 저녁이 되매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외딴 곳이요 때도 이제 지났으니 무리를 보내어 그들이 마을로 들어가 스스로 양식을 사게 하소서,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들이 떠날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시매 침례자 요한이 헤롯에게 죽임을 당한 후, 예수님께서 거기를 떠나 외딴 곳으로 가시자 그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 중의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자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와서 무리를 보내어 그들이 스스로 양식을 사 먹게 할 것을 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께 나아온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지만 제자들은 그들을 불..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갈 6: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죄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형벌은 사람을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이는 처형 방법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두 팔을 벌린 상태에서 체중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되며, 못 박힌 손과 발에서는 벌어진 상처 사이로 천천히 피가 흘러 나와 심한 탈수 증상과 빈혈을 겪게 됩니다. 이것에 비하면 단칼에 목을 베어 죽이는 참수형이나 밧줄로 목을 매달아 죽이는 교수형은 차라리 편안한 죽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서는 정말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 자들에게..

주의 길들

주의 길들 (시 25:4) 오 주여, 주의 길들을 내게 보이시고 주의 행로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어릴 때에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를 바래다 주느라 먼 길을 돌아서 집에 오는 날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친구와 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 집으로 가는 길은 아니지만 그가 가고자 하는 길에 억지로 제 행로를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집에서 출발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참 멀고도 쓸쓸했습니다. 교회 학생회 시절에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녁 예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길을 걸을 기회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으로, 사회로, 직장으로 가면서 서로 헤어지게 되었고, 각자 자신의 가정과 인생 여정에 따라 ..

새해 첫 날

새해 첫 날 (출 12:2) 이 달이 너희에게 달들의 시작이 될지니 곧 그것이 너희에게 한 해의 첫 달이 될지니라. 구약 시대 유대인들에게는 두 종류의 달력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그들의 농경 생활과 맞춘 시민력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과 관련된 종교력입니다. 본래 그들에게는 시민력으로 1월이 새로운 해의 시작이었습니다. 1월말부터 2월초에 이른비가 내리면 그들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한 해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종교력으로는 시민력 1월은 7월이 되었고, 시민력 7월이 종교력으로 1월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그들의 시민력 7월(니산월, 아빕월)이 한 해의 첫 달이 된 사연을 설명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유월절 어린양의..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 같을 때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 같을 때 (사 59:1-2) 보라, 주의 손이 짧아져서 구원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요, 그분의 귀가 둔하여서 듣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너희 불법들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들이 그분의 얼굴을 너희에게 숨겼으므로 그분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해는 날마다 떠오릅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하늘이 캄캄하고 해가 보이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은 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짙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어떤 분은 자기에게 기도 응답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도 없고, 추진하는 일도 잘 안된다면서 하나님께서 안 계시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안 계시는 것이 아니라 죄의 장벽이 하나님과 그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창조물

새로운 창조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정부 시책에 따라 빈 유리병이나 깡통과 같은 재활용품은 분리 수거일에 맞추어서 따로 분리하여 배출하고 있습니다. 같은 빈 용기지만 유리병은 파손되지 않았다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여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때에는 음료수 병 속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속으로 된 깡통은 씻어서 다시 쓰는 것이 아니라 옛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녹여서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만든다고 합니다. 씻어서 재활용한 유리병은 새 것처럼 보이지만 헌 것입니다. 그러나 용광로 속에서 옛 것은 녹아 없어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깡통은..

안드레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안드레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복음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은 베드로였습니다. 그런데 이 베드로를 주님 앞으로 데려온 사람은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안드레라는 제자였습니다. (요 1:40-41) 요한의 말을 듣고 그분을 따른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더라. 그가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내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니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따라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먹일 빵이 없어서 그분의 제자들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군중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면서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소년을 찾아내서 주님께 데려온 사람도 ..

다시 오실 주님

다시 오실 주님 (요 14:2-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받아들여 내가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에 따르면 신랑은 처가에 가서 결혼지참금(신부 값)을 지불하고 신부와 정혼 언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이 정혼을 하게 되면 아직 혼인 예식을 치르지 않았지만 법적인 부부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사이였지만(마1:18), 성경은 그녀를 요셉의 아내라고 부릅니다(마1:20). 신랑은 정혼 언약을 맺은 후 다음에 그녀를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들

♥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들 예레미야는 주님이 보여 주시는 두 광주리의 무화과를 보았습니다.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무화과 같이 심히 좋은 무화과들이 있고 다른 광주리에는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심히 나쁜 무화과들이 있더라.] (렘23:2). 사람에게 먹을 수 없는 무화과만큼이나 쓸모 없는 것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썩은 무화과를 통해 농부가 어떤 기쁨도 즐거움도 누릴 수 없듯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기쁨도 즐거움도 누리지 못합니다.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심히 나쁜 무화과들"이란 맛을 잃은 소금과 같습니다. [너희는 땅의 소금이나 소금이 만일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리요? 그 뒤에는 아무 쓸모 없고 다만 버려져서 사람들의 발..

이스터인가? 부활절인가 (행12:4)

♥ [질문과답변 ] 킹제임스 성경의 사도행전 12장 4절에 있는 '이스터' (Easter) 즉 '부활절'은 '파스카'(Pascha)라는 단어를 오역한 것이므로 다른 역본들과 같이 '유월절'(Passover)로 번역해야 옳지 않을까요? ♥ 답변 : 그렇지 않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사도행전 12장 4절의 '파스카'를 '부활절'로 번역한 것은 정확한 것입니다. 다음의 설명이 그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 사도행전 12장 4절에서 '이스터' (Easter) 즉 '부활절'로 번역된 단어의 그리스어는 '파스카' (Pascha)입니다. 이 단어는 신약에서만 29번 나옵니다. 그 중 28 번은 주 하나님께서 이집트(애굽)를 지나시며 이집트의 처음 난 모든 것들을 죽이시고 (출12:12) 이스라엘 민족을 400년간의 종..

우리가 성장해야 할 영역들

♥ 우리가 성장해야 할 영역들 (눅 2:52) 예수님께서는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호의를 입으시더라. 지난 1월에는 저희 교회 학생회 신입생들을 데리고 2박 3일간 겨울 캠프를 열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은 2월이지만 교회 학교에서는 새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주일학교에서 학생회로 올라갔습니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에는 어린 티가 많이 났었는데, 이젠 다들 키도 많이 크고 생각하는 것도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든 남학생들답게 겉모습부터 남성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키와 몸무게가 자라고, 어깨가 떡하니 벌어지고, 코 밑에는 거뭇거뭇 잔수염도 나기 시작하고, 얼굴에는 여드름이 나기도 하고, 목소리도 점차 낮고 굵게 변하고 있습니다. 비단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야생 동물 중에서 가장 날렵하고 빠른 동물은 치타라고 합니다. 치타는 몸 길이가 1.2∼1.5 m, 몸무게가 45∼90 kg 정도 되며 회색 또는 갈색의 몸에 검은색 작은 얼룩 무늬가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머리와 긴 다리, 늘씬한 몸매가 특징입니다. 긴 꼬리는 먹이를 사냥할 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며, 유연한 등을 이용해서 멀리뛰기도 아주 잘합니다. 치타는 땅 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타가 다른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시속 112 km로 달릴 수 있는데 이는 사자보다 2배나 더 빠른 것입니다. 하지만 치타는 지구력이 약해서 이런 속도로 오래 달리지는 못합니다. 치타는 순간적인 도약이나 단거리 주행 능력은 뛰어나지만 약 300 미터 정도를 뛰고 ..

불의한 청지기에서 배우는 세 가지 신실함

♥ 불의한 청지기에서 배우는 세 가지 신실함 누가복음 16:10-12절에는 우리가 무엇에 신실해야 하는가? 말씀해 줍니다. 이 부분은 흔히 난해 구절이라 알려진 본문입니다. 왜냐하면 불의한 청지기, 불의한 맘몬으로 친구를 사귀라는 좀 상식 밖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신실한 청지기들이 배워야 할 교훈을 일러 주십니다. ★ 주님이 여기서 보여 주신 것은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의 경고를 받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배우라"는 말씀입니다. 나쁜 짓을 배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놀라운 지혜를 발휘합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세 가지에 매우 신실했습니다. “지극히 적은 것, 불의한 맘몬, 남의 것”- 비록 불의했지만 이 세 가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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