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경 말씀/성경 말씀 칼럼 727

성경말씀칼럼-사람을 신뢰하지 말라

사람을 신뢰하지 말라 (시 146:3-4) 통치자들을 신뢰하지 말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의 아들도 신뢰하지 말라. 그의 숨이 떠나가면 그가 자기 땅으로 돌아가고 바로 그 날에 그의 생각들이 사라지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하시고 다시는 거기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집트 왕의 딸과 결혼하여 외교 관계를 든든히 하려고 했고, 역대 왕들 중에는 북방 민족의 침략을 받을 때 이집트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강대국 이집트의 원조를 기대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의 군대와 말과 병거를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사 31:1) 도움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화가 ..

성경말씀칼럼 - 은혜의 말씀

은혜의 말씀 (행 20:32)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맡기노니 이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워 거룩히 구별된 모든 자들 가운데서 너희에게 상속 유업을 주리라.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모아놓고 마지막 설교를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과 헤어지면서 그들을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맡겼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말씀은 그것을 듣고 믿는 자를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롬 1:16)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 불과 같은 주의 말씀은 차..

[성경말씀칼럼] 관심과 우선 순위

관심과 우선 순위 (고전 7:32-34) 그러나 나는 너희가 염려 없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장가가지 않은 자는 주께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주를 기쁘게 할까 하되 장가간 자는 세상에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또한 아내와 처녀 사이에도 차이가 있나니 시집가지 않은 여자는 주의 일들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여자는 세상의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청년 시절에는 하나님께 열정적으로 헌신하던 형제 자매들이 결혼을 한 후에는 오히려 신앙의 열심이 식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혼자 살던 때와는 달리 결혼 후에는 매이는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일들도 많아집니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어 공동 생활을 하게 되면..

[성경말씀칼럼] 나의 갈 길을 알게 하소서

나의 갈 길을 알게 하소서 (시 143:8) 내가 주를 신뢰하오니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하심에 대하여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향해 내 혼을 들어 올리오니 나로 하여금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알게 하소서. 낯선 지방을 처음 여행할 때에는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합니다. 이 때 길을 잘 아는 사람이 곁에 있거나 여행 지도나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길로 가야할 지 결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은 어느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어느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이런 문제는 입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필요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정치인들은 새로운 정책을 입안할 때 미리 법조인들과 학자들에게 자문을 구..

[성경말씀칼럼] 군중심리

군중 심리 (행 19:32)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외치고 어떤 사람들은 저것을 외치니 이는 모인 무리가 혼란에 빠져 대부분이 무슨 까닭으로 자기들이 함께 모였는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더라. 1991년에 출시된 레밍즈(Lemmings)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집단으로 이동하는 레밍이라는 쥐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레밍들은 무조건 줄을 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가다가 벽에 막히면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게임에서는 "기어오르기, 낙하산, 땅 파기, 가로막기, 사다리 놓기, 벽 뚫기, 폭파하기" 등 다양한 도구들을 쓸 수 있습니다. 게이머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도구들을 레밍에게 주어 장애물이나 지형을 극복하게 해야 합니다. 앞장 선 레밍들이 길을 잘 닦..

[성경말씀칼럼] 성도들끼리의 법정 소송

성도들끼리의 법정 소송 (고전 6:7-8) 그러므로 이제 너희 가운데 전적으로 허물이 있나니 이는 너희가 서로를 고소하기 때문이라. 어찌하여 너희가 차라리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아니하느냐? 어찌하여 차라리 빼앗기지 아니하느냐? 아니라, 너희가 부당한 일을 행하고 속여 빼앗되 그것도 너희 형제들에게 그리하는도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 사이에 서로 분쟁이 있다면 성도들은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스스로 분별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는 이런 문제들을 다루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 누군가가 근친상간을 해도 다들 입을 다물고 아무도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이런 분쟁이 있으면 세상 법정의 판단에 맡겼습니다. 세상을 판단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도리어 믿지 않는 ..

[성경말씀칼럼] 주재권 구원(Lordship salvation)에 대하여

♥ 주재권 구원(Lordship salvation)에 대하여.. 주재권 구원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논쟁도 많고 질문도 많은 관계로 성경적으로 간단하게 답을 찾아 보겠습니다. 우선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주재권 구원(Lordship salvation)은 성경적 구원관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주재권 구원(Lordship salvation)이란 단어 자체가 성경 기록이 말씀하시는 단어가 아닙니다. 성경 기록이 옳다 바르다(right) 하면 ‘예(yes)’ 하면 되는 것이고, 성경에 나오지 않거나 아니다(unright) 하시면 ‘아니다(no)’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재권 구원(Lordship salvation)이란 개념은 믿음에 어떤 행위가 드러난다 던지 그것을 통해 구원 받는 다는 개념으로 ..

[성경말씀칼럼] 고립이냐, 성별이냐?

고립이냐, 성별이냐? (고전 5:9-10) 내가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고 서신에서 너희에게 썼으나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강탈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과 전혀 함께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반드시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분께서는 또한 자기를 믿는 자기 백성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레 11:44)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그런즉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여 거룩할지니라. 너희는 땅에서 기는 것 즉 기는 그 어떤 것으로 인하여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죄의 누룩을..

[성경말씀칼럼] 나의 피난처

나의 피난처 (시 142:5)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산 자들의 땅에서 나의 몫이니이다, 하였나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 사고나 재난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길을 가다가 넘어져 다칠 수도 있고, 지진이나 홍수,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을 만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 학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민방위 훈련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가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 책상 위에 의자를 올리고 책상 밑에 들어가서 쭈그리고 있었습니다. 만약 건물이 무너지면 꼼짝없이 깔려죽는데 그 때에는 그렇게 하도록 교육을 받았습니다. 화생방 경보가 발령되면 큰..

성경말씀칼럼 - 다락방

다락방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에서는 다락방이라고 하면 보통 부엌 위에 있는 작은 2층 공간을 말합니다. 팔레스틴 지방에서 다락방은 평평한 지붕 위에 만들어진 방을 말합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평평한 지붕 위에 올려놓은 옥탑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락방은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에 모두 등장합니다. 엘리야가 머물고 있던 사르밧 과부의 집에도 다락방이 있었습니다. 아하시야가 다락방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것으로 보아 그 방은 지붕의 중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붕의 한쪽 측면에 붙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왕상 17:19) 그가 그녀에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게 달라, 하여 그를 그녀의 품에서 취해 안고 자기가 거하던 다락방에 올라가 자기 침상에 누이고는 (왕하 1: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던 자기의..

[성경말씀칼럼] 누룩을 제거하라

누룩을 제거하라 (고전 5:6-7)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뜨게 함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누룩 없는 자들인즉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제거하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물이 되셨느니라. 고린도 교회 안에서 음행을 저지른 자가 있었지만 교회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런 죄로 인해 슬퍼하지 않았고, 누군가가 나서서 그 사람을 엄하게 책망하지도 않았고, 그를 회중 가운데서 쫓아내지도 않았습니다. (고전 5:2) 그런데도 너희가 우쭐대며 오히려 슬퍼하지도 아니하고 이런 일 행한 자를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들은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죄..

[성경말씀칼럼] 전염을 막기 위한 격리

전염을 막기 위한 격리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서는 감염된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이것이 더 퍼지지 않도록 확진자들을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나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면 격리된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자를 격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일에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회중 안에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을 씻고 옷을 빨아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하게 하셨습니다. 또 질병이 있거나 부정하..

[성경말씀칼럼] 부르짖는 기도

부르짖는 기도 (시 142:1-2) 내가 내 목소리로 주께 부르짖으며 내 목소리로 주께 간구하였도다. 내가 나의 원통함을 그분 앞에 쏟아 놓으며 나의 고난을 그분 앞에 보였도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피해 다녔습니다. 그는 동굴에 숨어 있을 때 자기의 억울함과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소리를 내어 기도해야 하는지, 조용히 마음속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 두 가지 유형의 기도가 모두 등장합니다. 한나는 슬픔과 괴로움에 사로잡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기도할 때 입술만 달싹이고 소리를 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기도를 다 알아 들으셨습니다. (삼상 1:13) 이제 한나가..

[성경말씀칼럼] 마술하는 자들

마술하는 자들 (행 19:18-19)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백하고 자기 행위들을 알리며 또 신기한 술수를 사용하던 자들 중의 많은 자들도 자기 책들을 다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태웠는데 그들이 그것들의 값을 계산하니 은화로 오만 개나 되더라.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TV에서 마술 쇼를 보여주곤 합니다. 사람들은 마술사들이 보여주는 현란한 마술 묘기를 보면서 깜짝 놀라고 재미있어 합니다. 어린이들 사이에도 동전 마술, 손수건 마술 등과 같은 간단한 눈속임 마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마술은 속임수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마귀의 술수, 즉 마귀의 힘을 빌어서 초자연적인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마술사들이 보여주는 신기한 현상에 매혹됩니다. (행 8:9) 그러나 시몬이라..

[성경말씀칼럼] 문과 현관

문과 현관 팔레스틴의 집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벽의 전면 가운데에는 문을 만들어 사람들이 출입할 수 있게 합니다. 옛날 우리나라 일반 주택에는 두 짝으로 된 큰 대문이 있고, 그 문짝의 하나에는 작은 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보통 때에는 작은 문으로 출입하지만 큰 짐을 옮기거나 많은 손님들을 맞이할 때에는 대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성경 기록을 살펴보면 예루살렘에는 큰 문(gate)에 작은 문(door)이 달린 집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 12:13-14) 베드로가 바깥문(gate)의 문(door)을 두드리매 로다라 하는 여자아이가 들으려고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반가워서 바깥문을 열지 아니한 채 뛰어 들어가 베드로가 바깥문 앞에 서 있다고 말하매 큰 문의 열쇠는 나무로 만드는데..

[성경말씀칼럼] 사망에 이르는 죄

사망에 이르는 죄 (고전 5: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도록 판단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일어난 음행의 죄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바울은 근친상간의 죄를 지은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의 육체를 멸하도록 판단했다고 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죄를 지은 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도 여전히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속을 통해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하셨지만, 이것은 구원받은 자들이 맘대로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죄를 지으면 심판하십니다. 주께서는 자기 아들들이 어긋난 길로 갈 때 반드시 징계를 내리십니다. (히 10:30) .....

[성경말씀칼럼] 장수의 축복

장수의 축복 어린 시절 웃어른들께 세배를 드릴 때에는 "오래오래 사세요." 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는 땅에서 장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오래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들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출 20:1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주 네 하나님이 네게 주는 땅에서 네 날들이 길리라. 분명히 사고나 재앙을 만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는 것보다 오래 사는 것이 복된 일이긴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래 사는 것이 정말 복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짧을 때에는 환갑을 맞이하면 노인으로 대접했지만 지금은 의료 기술도 발전했고 복지 ..

[성경말씀칼럼] 의로운 자의 책망

의로운 자의 책망 (시 141:5) 의로운 자가 나를 치게 하소서. 그것이 친절이 되리이다. 그가 나를 책망하게 하소서. 그것이 심히 좋은 기름이 되며 내 머리를 부수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재난을 당할 때에도 내가 여전히 기도하리이다. 다윗은 자기 마음이 악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멀리 했습니다. 악한 자들은 친절한 모습으로 그에게 다가왔지만 그는 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신실한 친구가 주는 상처는 믿을 수가 있지만 원수의 친절한 입맞춤에는 속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는 주님께 친근하게 다가와 입을 맞추었지만 그것은 예수님을 잡아가라는 신호였습니다. (잠 27:6) 친구가 주는 상처는 믿음직하나 원수의 입맞춤은 속임수가 가득하니라. (눅 22:..

[성경말씀칼럼] 권세 없는 허세

권세 없는 허세 (행 19:14-16) 유대인으로 제사장들 중의 우두머리인 스게와라 하는 사람에게 아들 일곱이 있었는데 그들도 그와 같이 하매 그 악한 영이 응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그 악한 영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그들을 눌러 이기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벌거벗고 상한 채 그 집에서 나와 도망하니라. 오래 된 단체 게임 중에 "시몬 가라사대"(Simon says) 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전에 교회에서 단체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자주 하던 게임인데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진행자가 "시몬 가라사대~ " 라고 말하면 그 다음에 나오는 명령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시몬 가라사대" 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명령은 따라하면 안 됩니다. "시몬..

[성경말씀칼럼] 정원

정원 팔레스틴 지방의 집들은 바깥 뜰에 정원이 있습니다. 정원이 바깥에 있긴 하지만 방들로 둘러 싸여 있어서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원이 있는 곳은 건물의 중심부에 해당합니다. 베드로가 관저의 바깥 뜰에서 대제사장의 종들과 불을 쬐고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그 집의 중심부입니다. (마 26:69) 이제 베드로는 관저의 바깥쪽에 앉았는데 한 소녀가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당신도 갈릴리의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사람들은 정원에 키가 크고 잎이 푸른 나무들을 심어서 그늘을 만들기도 하고, 꽃들을 심어서 아름답게 가꾸기도 했습니다. 서양의 정원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꾸미지만 동방의 정원들은 그 집안 식구들이 보고 즐기도록 가꿉니다. (시 52: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성경말씀칼럼] 고린도 교회 안의 음행

고린도 교회 안의 음행 (고전 5:1-2) 너희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그런 음행은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거론되지 않는 것으로 곧 어떤 사람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것이라. 그런데도 너희가 우쭐대며 오히려 슬퍼하지도 아니하고 이런 일 행한 자를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니라. 고린도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육신에 속하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고전 3: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하였도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여 사람들처럼 걷지 아니하느냐? 그들의 육신적인 행위 가운데에는 음행의 죄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바울이 거론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차마 ..

성경말씀칼럼-자녀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법

자녀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법 최근 충남 천안에서는 계모에 의해 여행 가방에 갇혀있던 9살 소년이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남 창녕에서는 의붓아버지가 9살 딸에게 목줄을 채우고 손가락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지지는 등 2년 동안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자 정부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체벌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현행 민법 제915조에 의하면,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고 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인권 단체들에서는 해당 민법 조항이 체벌을 합리화시키고 있다며 이의 폐지를 촉구해왔습니다. 이번 ..

[성경말씀칼럼] 악한 자들과의 사귐

악한 자들과의 사귐 (시 141:4) 내 마음이 악한 일 쪽으로 기울어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사악한 일들을 행하지 말게 하소서. 또 내가 그들의 맛있는 음식을 먹지 말게 하소서. 다윗은 자기 마음이 악한 일 쪽으로 기울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가까이 하지 않고, 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는 일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면 검게 되는 것처럼 악한 사람들을 가까이 하면 그들을 닮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악한 자들과 사귀게 되면 우리가 가진 선한 습성조차도 부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전 15:33) 속지 말라. 악한 사귐은 선한 습성을 부패시키느니라. 욥은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왔습니다. 성경은 그를 의로운 사람이라고..

[성경말씀칼럼] 사도의 특별한 기적

사도의 특별한 기적 (행 19:11-12)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특별한 기적들을 행하셨으므로 심지어 사람들이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자들에게 대기만 해도 질병들이 그들에게서 떠나고 악한 영들도 그들에게서 나가더라. 하나님께서 바울이 특별한 기적을 행하게 허락하셨습니다. 바울이 환자를 직접 만나서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거나 안수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을 가져다가 병자들에게 대기만 해도 질병이 낫고 마귀들이 떠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이런 기적을 행했습니다. 베드로가 지나갈 때 그의 그림자만 닿아도 고침을 받는 자들이 나오자 사람들은 베드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병자들을 데리고 나와서 기다렸습니다. (행 5:15) 심지어 그들이 병든 사람..

[성경말씀칼럼] 방들의 배치

방들의 배치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집들은 대부분 단칸방이었습니다. 방이 여러 개 있는 집을 가진 사람은 부유층에 속했습니다. 집이 부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었기 때문에 탐욕과 허영심을 품은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부를 자랑하기 위해 넓은 집을 짓고 큰 방들을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렘 22:13-14) 불의로 자기 집을 지으며 부당하게 자기 방들을 짓는 자 곧 품삯도 주지 아니하고 자기 이웃을 고용하여 섬기게 하며 그에게 일의 대가를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넓은 집과 큰 방들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들을 만들며 그것을 백향목으로 입히고 주홍색으로 칠하였도다. 오늘날도 집을 재산을 늘리는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집은 사람이 사는..

[성경밀씀칼럼] 말보다 권능

말보다 권능 (고전 4:18-20) 지금 어떤 자들은 내가 너희에게 가지 아니할 줄로 생각하고 우쭐대고 있도다.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곧 너희에게 가서 우쭐대는 자들의 말이 아니라 권능을 알아보리니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권능에 있느니라. 눌언민행(訥言敏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말은 느리고 어눌하지만 행동이 민첩한 것을 말합니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군자(君子)는 말에는 둔하여도 실천하는 데는 민첩해야 한다." 라고 가르친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말수가 적고 과묵하지만 올바른 행실로 좋은 삶의 간증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겉으로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지만 말만 앞세우고 실천은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 ..

[성경말씀칼럼] 번개가 먹을 것을 풍성히 준다.

번개가 먹을 것을 풍성히 준다. (욥 36:29-31) 또한 그분께서 구름을 펴신 것이나 자신의 성막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시는 것을 누가 능히 깨달을 수 있으랴? 보라, 그분께서 그것 위에 자신의 빛을 펼치시고 바다의 밑바닥을 덮으시나니 그것들로 그분께서 백성들을 심판하시며 먹을 것을 풍성히 주시느니라.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여름철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온난다습한 공기와 불안정한 대기 때문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우리 옛말에 “천둥 번개가 심한 해에는 풍년 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조상들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번개를 통해 먹을 것을 풍성히 주신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번개가 ..

[성경말씀칼럼] 내 입을 지키소서

내 입을 지키소서 (시 141:3) 오 주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작은 불씨 하나가 큰 건물이나 산을 태워버리는 것처럼 우리의 입을 통해 나가는 말도 막대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로 의사소통을 하고, 거래를 하고, 명령을 하고, 부탁을 하고, 약속을 하고, 축복을 하고, 찬양을 하고, 욕을 하고, 저주를 하고, 불평을 하고, 비난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말로 인해 스스로 매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신과 남을 더럽히기도 합니다. (약 3:5-6)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일들을 자랑하는도다. 보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물체를 태우는가! 혀는 불이요 불법의 세계니라. 혀는 우리의 지체들 가운데서 그와 같아서 온 몸을 더럽히..

[성경말씀칼럼]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고전 4:16) 그러므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라. 연년생 두 아들들을 키우면서 즐겁고 흐뭇할 때도 있었고 답답하고 슬플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로서 아들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아들들은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아빠처럼 뒷짐을 지고 걷기도 하고, 아빠의 말투나 습관을 따라합니다. 아빠가 무엇을 먹거나 무엇을 하거나 "나도 아빠처럼" 해 달라고 조르던 아들들입니다. 아들들은 아버지를 보고 배우고 따라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대로 하셨습니다. (요 5: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은 자기가 아버지께서 하시는 ..

[성경말씀칼럼] 남은 거인들

남은 거인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좀처럼 멈추지 않습니다. 한 때 국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줄어들어 정부에서는 방역이 성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여 여러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또 그들이 가정과 학교와 직장에서 n차 감염을 일으켰습니다. 또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불이 되는 것처럼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숙주의 몸에서 증식을 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킵니다. 이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면 확진자들을 격리하여 치료하고 사회 내에서 바이러스가 박멸될 때까지 다같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방역체계가 우수하다고 자만하..

반응형